(플러스인뉴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7월 1차 대기 분야 시료채취 숙련도평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체 20개 사를 대상으로 대기시료채취 숙련도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0월 2차 평가에 앞서 시료 채취 담당자의 역량을 높이고 대기 측정 데이터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15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에는 업체별 담당자 40여 명이 참여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 및 숙련도 시험 세부지침 해설 ▲숙련도 평가 방법 안내 ▲누출 확인시험, 수분 측정, 먼지 채취, 결과 산정 등 실습과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황찬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미세먼지와 오존 등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대기배출시설의 정확한 측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민간 측정대행업체의 역량을 높이고 데이터 신뢰도를 확보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