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평택북부노인복지관은 9월 26일 송탄소방서소방정책자문위원회와 송탄소방서로부터 추석을 앞두고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위한 특식을 후원받아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며 따뜻한 정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송탄소방서소방정책자문위원회가 후원금을 전달하고, 홍의선 서장을 비롯한 송탄소방서 대원들과 주한미군 한국군 지원단(USFK Korean Service Corps, KSC) Michael K. Oh 중령을 포함한 대원, 송북동부녀회 백명숙 회장과 회원, 그리고 개인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식자재 준비와 조리, 배식, 설거지까지 전 과정을 도우며 모두가 어우러지는 나눔의 장을 만들었다.
앞서 송탄소방서와 송탄소방서소방정책자문위원회는 2024년 어버이날에도 복지관 특식 행사를 후원하며 인연을 이어온 바 있다. 송북동부녀회와 KSC는 평택북부노인복지관 소속 자원봉사단체로, 송북동부녀회는 2013년부터, KSC는 2022년부터 매월 정기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어르신들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이번 행사는 특히 주한미군이 상주하는 평택에서 지역사회와 세대, 그리고 미군이 함께 어우러지는 협력의 장으로 마련되어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긴 연휴를 홀로 어떻게 보낼까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은 많은 분들과 함께 식사하며 명절 분위기를 미리 느낄 수 있어 즐겁고 활기찼다.” “정성스럽게 준비된 식사에서 많은 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 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탄소방서소방정책자문위원회 오기영 위원장은 “긴 추석 연휴로 외로울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오늘의 특식이 따뜻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송탄소방서 홍의선 서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소방서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북부노인복지관 김동석 관장은 “명절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정서적 고립이 우려되는 시기인데, 오늘의 나눔이 따뜻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귀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송탄소방서소방정책자문위원회와 송북동부녀회를 비롯한 모든 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평택북부노인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