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2025년 1월 2일, 공은설 학생이 작지만 알찬 저금통을 들고 부모님과 함께 영통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와 현금 후원 의사를 밝혔다.
공은설 학생이 알록달록한 색상의 사인펜으로 직접 꾸민 저금통에는 약 5만원 상당의 동전과 지폐가 들어 있었다. 현금은 공은설 학생이 평소 부모님 심부름으로 받은 용돈과 명절 새뱃돈 등을 쓰지 않고 1년여 간 모아왔던 것으로 의미가 남다르고 뜻깊었다. 공은설 학생은“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쓰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공은설 학생과 함께 영통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엄마는“저금통을 선뜻 기부하겠다는 아이의 뜻에 따라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잘 사용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은설이가 이웃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할 수 있도록 부모인 저 또한 본보기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마혜란 영통2동장은 “새해를 맞이해 훈훈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따뜻한 나눔의 기운이 관내 어려운 주민들 모두에게 고루 전달되도록 영통2동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하며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지원 및 동 특화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수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