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안양시는 건축공사 현장의 연속적인 사고를 예방하고 유사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대규모 민간 건축공사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연면적 2,000㎡ 초과 또는 7층 이상 건축물(대규모 건축물) 건축공사장 22곳을 대상으로 한 이번 점검에는 구조 안전 등 관계 전문가가 참여했다. 점검에서는 ▲가설시설물(비계·가설울타리 등) 및 방호시설물(안전난간·추락방호망 등) 관리 상태 ▲안전관리자·품질관리자 배치 및 업무 수행 실태 ▲터파기 흙막이 가시설·굴착부 선단 등 지반 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대체로 안전관리 수준은 양호했으나 일부 현장에서 안전난간 및 가설전선 관리 등 경미한 미비 사항이 발견돼 즉시 시정 조치했다. 특히 시는 가설구조물 보강 및 유지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각 현장에 지시하고, 미비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 결과를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내년부터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재개발·재건축 공사 현장을 포함한 관내 전체 건설 공사 현장의 공사 관계자 및 담당 공무원을
(플러스인뉴스)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행정복지센터 내 소공갤러리에는 11월 한 달 동안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올해 아흔의 나이에 독학으로 배운 그림으로 첫 개인전을 여는 이동문 작가의‘구순의 붓끝, 꽃, 새 깃들다’전시가 그 주인공이다. 이동문 작가는 코로나19 시기에 바깥 활동이 줄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면서 손녀가 선물해준 물감과 그림 공부 책으로 홀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작은 붓 하나로 시작한 취미는 어느새 하루의 가장 큰 기쁨이 됐고, 작품이 하나둘씩 늘어갔다. 이를 눈여겨본 가족들의 따뜻한 마음은 전시로 이어졌다.“어머니가 그림을 그리면서 하루하루 행복하게 지내시는 모습을 보며 그 열정을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었다”며,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하신 어머니께 작은 선물을 드리고자 전시를 직접 신청했다”고 말했다. 전시 준비 과정에서도 가족들은 작품 정리부터 홍보 포스터 제작, 설치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어머니의 첫 개인전을 손수 준비했다. 센터 3층 소공갤러리에 들어서면, 이동문 작가의 초창기 작품 40점이 전시되어 있다. 대부분 꽃과 새를 주제로 한 작품들로 백합과 장미, 제비꽃,
(플러스인뉴스) 안양시는 5일 오후 2시 동안구 관양동 안양창업지원센터 9층 강당에서 관내 지식산업센터장 40여명을 대상으로 ‘지식산업센터 운영·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식산업센터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관리 주체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안양시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안양에는 현재 49개소의 지식산업센터가 운영 중이다. 교육 내용은 안양시 지식산업센터의 현황과 제조·지원시설의 입주 가능 및 제한 업종의 법적 근거, 그리고 다수 발생하는 민원 유형과 대응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지식산업센터와 시가 상시 소통할 수 있는 오픈 채팅방을 운영하기로 했고, 이를 통해 신속한 정보 공유와 현장의 의견 수렴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엘리베이터, 소방시설 등 노후 기반시설의 개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입주 기업의 경영 애로 해소와 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식산업센터가 지역 산업 발전의 핵심 거점으
(플러스인뉴스) 안양시의회 이동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비산1‧2‧3동, 부흥동)은 23일 열린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비산3동 안양 매곡지구 공사 관련 주민 안전대책 미비와 일방적인 LH의 사업 추진의 문제를 지적하며 안양시와 LH에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동훈 의원은 “지난 제291회 임시회에서 매곡지구 착공에 따른 주민 안전 방안을 촉구한 지 1년 8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명확한 대안이 없다” 고 말하며 “LH는 공사계획서와 교통영향평가 등의 자료도 제출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고, 2년간 수없이 요구했던 ‘주민공청회’를 ‘주민설명회’로 대체해 사실상 의견수렴 절차를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LH와 안양시에 ▲공사계획 사전 공개 및 공청회 개최 ▲실질적 안전대책 마련 ▲주민·LH·시·의회가 참여하는 4자 협의체 구성을 촉구하며, “요구가 이행되지 않으면 법적 리스크를 감수하고라도 번복을 일삼는 LH의 무책임한 답변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안양 매곡지구는 비산3동 일원 총 3만 4천평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로, 2019년 지정 이후 202
(플러스인뉴스) 안양시의회 조지영 의원(더불어민주당, 호계1·2·3동·신촌동)은 지난 21일, 제3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폐현수막 재활용률 100%를 목표로 한 안양시 선도모델 구축”을 제안하며, 환경적 전환과 제도적 개선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안양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 제정으로 제도적 기반은 마련됐지만, 여전히 많은 폐현수막이 소각·매립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폐현수막 소각 시 다이옥신과 미세플라스틱 등 유해물질이 발생하고, 매립 시에는 수십 년 동안 자연 분해되지 않아 심각한 환경적 부담을 초래한다”며 “이러한 처리 방식은 탄소중립 시대정신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폐현수막 관련 관계부서 정담회를 통해 최근 3년간 안양시에서 약 19만 장, 129톤의 폐현수막이 발생했으며, 대부분 단순 소각 및 폐기처리 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그는 “이 막대한 양의 자원이 사라지는 것은 행정적 손실이자 환경적 퇴보”라고 지적했다. 또한, “공공 현수막은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불법 현수막은 옥외광고물법상 소유권 철거 절차가
(플러스인뉴스) 안양시의회 조지영 의원(더불어민주당, 호계1·2·3동·신촌동)이 대표 발의한 '안양시 공공서비스디자인 기본 조례'가 제306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의 공공서비스디자인 관련 조례가 제정됐다. 이번 조례는 안양시의 공공정책 개발과 행정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기획부터 집행, 평가에 이르기까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을 함께 설계하는 ‘공공서비스디자인’의 개념을 행정 전반에 도입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조 의원은 “2014년부터 행정안전부는 공공서비스에 대한 정책 과정 전반에 시민, 공무원, 서비스디자이너 등 전문가가 함께하는 ‘국민디자인단’ 제도를 도입하여 공공서비스의 개발과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 안양시도 수요자 중심,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위해 본 조례를 제정했다”고 말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정책디자인단 구성 ▲공공서비스디자인 추진을 위한 교육·홍보 ▲운영개발 모델, ▲예산지원 및 성과 포상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체계를 규정함으로써 시민참여 거버넌스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제정으로 안양시는 시민 중심의 행정 혁신을
(플러스인뉴스) 안양시의회 김경숙 의원(국민의힘, 석수1·2동, 충훈동)은 23일 실시된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재개발·재건축 사업 추진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되는 ‘주거정비지수 제도’의 부당함과 전면 폐지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정비지수는 노후도, 접도율, 불량건축물 비율 등을 점수화한 행정 편의적 제도로, 실제 생활 여건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상위법인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어디에도 ‘정비지수’라는 용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법적 근거가 불분명한 제도를 계속 유지하는 것은 행정의 책임 회피”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비지수 점수가 기준에 미달한다는 이유로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안전문제가 심각한 지역들이 수십 년째 정비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며 “이 제도는 도시를 정비하기보다 정비를 지연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의 제도 개선 사례도 언급했다. “서울시는 정비지수를 전면 폐지했고, 인천시도 절차를 없애며 노후도와 주민동의율 중심의 실질적 평가체계로 전환했다”며 “안양시도 점수 중심 행정에서 벗어나야 한다”
(플러스인뉴스) 안양시의회 김정중 의원(국민의힘, 안양1·3·4·5·9동)은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양시 안양학 연구 및 진흥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지 2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기본계획조차 수립되지 않은 채 사실상 사문화된 현실을 강하게 지적했다. 김 의원은 “안양학 조례는 안양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체계적으로 연구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지만, 시는 지난 2년간 아무런 추진도 하지 않았다”며 “이는 조례만 있고 정책은 없는 전형적인 형식 행정의 민낯”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시가 예산 부족을 이유로 들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예산은 의지의 문제다. 행정이 의지 부족을 이유로 멈춰선다면 이는 직무유기와 다를 바 없다”고 질타했다. 현재 문화관광과에서 안양학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나, ‘안양시사’는 안양문화원에 위탁해 진행 중이고, ‘안양학’은 실질적인 계획과 추진이 전무한 상태다. 그는 “담당자 한 명이 형식적으로 업무를 떠안고 있을 뿐 조직과 시스템이 뒷받침되지 않아 행정 공백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수원시는 지역학센터를 중심으로 포럼과
(플러스인뉴스) 안양시의회 장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 1‧3‧4‧5‧9동)은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양역 앞 원스퀘어 부지 개발이 단순한 건축사업을 넘어 원도심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사업임을 강조하며, 시민 중심의 상생형 개발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2023년 원스퀘어 폐건물이 철거되며 안양 도심의 흉물이 사라졌고, 이제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며 “초역세권 입지와 초고층 개발로 인해 막대한 개발이익이 예상되는 만큼, 건축주에게 과도한 혜택이 돌아가지 않도록 하고, 지역 상권과의 상생, 수분양자 피해 보전, 공공기여의 충분한 이행이 반드시 담보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특히 ▲지구단위계획 상한용적률(최대 1000%)에 따른 공공기여의 충분한 확보 ▲과거 분양 피해자(수분양자)의 실질적 구제 ▲교통영향평가를 통한 로터리 및 인접부지 교통안전 확보 ▲안양역세권의 중장기적 도시관리계획 수립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장 의원은 “20년 넘게 방치된 폐건물로 고통받아온 시민에게 개발의 결실이 돌아갈 수 있도록 공공성과 투명성
(플러스인뉴스) 안양시의회는 10월 23일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및 대상기관 승인의 건을 비롯해 조례안 8건, 동의안 14건, 의견청취 1건, 보고 1건 등 총 26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동훈, 장명희, 장경술, 이재현, 김정중, 김경숙 의원 등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동훈 의원은 LH 매곡지구 착공과 관련해 주민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장명희 의원은 안양역 원스케어 개발사업 추진 시 지역상권과의 상생 방안을 강조했다. 장경술 의원은 경계성 지능인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제기했고, 이재현 의원은 안양천을 시민이 운동하고 휴식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정중 의원은 ‘안양학’ 진흥을 위해 시민 참여형 체계로의 전환을 제안했으며, 김경숙 의원은 재개발·재건축 추진 과정에서 주거정비지수 제도의 부당함을 지적하며 폐지를 촉구했다. 박준모 의장은 “짧은 회기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안건 심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플러스인뉴스) 안양시는 22일 시청 본관 4층 회의실에서 임혁백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 ‘현 시대의 공직자가 가져야 할 리더십’을 주제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리더십 역량 강화 특강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리더십을 재조명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 구현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치학 분야의 권위자인 임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노자, 마키아벨리, 칭기스칸 등 역사 속 인물들의 리더십 사례를 통해 시대와 문화에 따라 달라지는 리더십의 유형과 특징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그는 ▲노자의 ‘물(水)의 리더십’ ▲마키아벨리의 ‘비르투(Virtu)’ 리더십 ▲사이러스 대왕의 ‘관후인자(寬厚仁慈)’ 리더십 ▲칭기스칸의 ‘유목 리더십’을 중심으로 각 시대와 문화적 배경에 따른 리더십의 차이를 설명했다. 임 교수는 “현대의 공직자는 지시보다 소통, 통제보다 공감을 통해 구성원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이끌어내야 한다”며 “이런 리더십이야말로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 행정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특강을 통해 공직자들이
(플러스인뉴스) 안양시가 운영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버스 ‘주야로’가 시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주요 생활권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23일 안양시에 따르면, 탑승 후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2.6%는 주야로가 일반도로에서 교통신호, 안전거리 확보 등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주행했다고 답했다. 또, 주야로를 다시 이용하겠다고 응답한 사람도 89.3%로 높았으며, 배차 간격과 출발·도착시간의 정확성에 대한 만족도에서도 88.5%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안양시는 2019년부터 전담조직(TF) 구성, 공모사업 추진 등 체계적인 준비를 거쳐, 2024년 4월부터 일반도로의 다양한 위험 요소에 안전하게 대응하는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운행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누적 운행거리 3만7,900킬로미터, 누적 탑승객 2만2,641명을 기록하며 주야로의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주야로는 전국 최초의 주간과 야간에 생활밀착형 노선을 운영하는 자율주행 대중교통이다. 안양시는 낮에는 대중교통 사각지역을 연결하고, 밤에는 심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관내 주요 역을 연결하는 노
(플러스인뉴스) 안양시 석수도서관은 광복 및 윤동주 서거 80주년을 맞이하여 11월 18일 화요일 오전 10시에 ‘윤동주, 80년의 울림’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특강을 진행하는 홍미숙 작가는 같은 제목의 저서 ‘윤동주, 80주년의 울림’을 올해 8월에 출간했다. 작가는 윤동주 시인의 발자취를 따라 한국, 중국, 일본의 여러 장소를 직접 방문하여 시인의 시적 세계를 깊이 탐구하고 저술했다. 이번 특강에서 홍미숙 작가는 윤동주 시인에게 관심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해당 저서 윤동주 시인의 생애와 문학적 업적을 설명하고, 윤동주 시인의 친필 원고에 수록된 작품들을 읽으며 시인의 시적 세계를 탐구할 예정이다. 석수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광복 80주년 기념 특강 ‘윤동주, 80년의 울림’을 통해 시민들이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윤동주 시인의 작품 속 문학적인 맥락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 안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