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김혜윤, 로몬이 ‘혐관’에서 ‘운명’으로 얽힌다.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극본 박찬영·조아영, 연출 김정권, 기획 스튜디오S, 제작 빈지웍스·모그필름) 측은 29일, 은호(김혜윤 분)와 강시열(로몬 분)의 초밀착 눈맞춤이 설렘을 유발하는 커플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인간이 되기 싫은 MZ 구미호와 자기애 과잉 인간의 좌충우돌 망생구원 판타지 로맨스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구미호 세계관 위로,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유쾌하고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다. 무엇보다 ‘선재 업고 튀어’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돌아온 ‘로코 여신’ 김혜윤과 ‘지금 우리 학교는’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라이징 스타’ 로몬의 만남은 그 자체로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베일을 벗을 때마다 기묘하게 얽히는 은호와 강시열의 관계성이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이날 공개된 커플 포스터는 ‘혐관’을 예고했던 이들 사이의 달라진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먼저 은호가 강시열 품에 안겨 있는 낯
(플러스인뉴스) 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연출 조영민, 극본 박은영·박희권, 제작 SLL·하우픽쳐스)가 시청자들의 감정을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겨울에 어울리는 잔잔한 멜로로 시작했지만, 매회 한 번씩 예상치 못한 선택과 엔딩으로 심장을 세게 두드리는 전개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 특히 “잔잔한데 마라맛”이라는 “조영민 감독표 ‘잔잔마라(잔잔한데 마라맛)’의 귀환”이라는 반응과 함께, 방송 전 서현진이 언급했던 “격정적 드라마”라는 표현이 정확히 맞아떨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1-4회를 관통한 ‘러브 미’의 ‘마라’ 포인트를 짚어봤다. #. 1-2회: 장혜진, 엄마이자 아내의 죽음 ➝ 서현진, 장률 집에서 초고속 하룻밤 엔딩 1회 엔딩은 ‘죽음’이었다. 7년 전, 김미란(장혜진)이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사고를 당한 이후, 가족은 서서히 무너졌다. 죄책감으로 가족에게 도망친 외로운 맏딸 서준경(서현진), 웃는 얼굴로 삶을 버텨온 남편 서진호(유재명), 그리고 어디에도 정착하지 못한 막내 서준서(이시우). 오랜만에 다시 모인 날, 이들은 날선 말로 서로에게
(플러스인뉴스) 배우 이강욱이 ‘프로보노’에서 기자에 이어 변호사로 등장해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했다. 지난 27일(토), 28일(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극본 문유석 / 연출 김성윤 /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 제작 시퀀스원, 롯데컬처웍스, 스튜디오플로우) 7, 8회에서 이강욱은 풍부한 경험을 가진 상대 변호사 구지환으로 등장해 ‘극의 균형추’ 역할을 했다. 이강욱은 앞서 기자로 등장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적법하지 못한 방법으로 사건을 수임해 돈을 버는 변호사 구지환 역으로 출연해, 직업과 입장이 다른 두 인물을 오가며 전혀 다른 결의 얼굴을 완성했다. 특히 이강욱은 구지환의 계산적인 태도와 비열한 속내를 눈빛과 말투에 담아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구지환(이강욱 분)은 지속적으로 아이돌 엘리야(정지소 분)에 대한 악의적인 영상을 올리는 유튜버의 변호사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엘리야를 변호하는 강다윗(정경호 분)과 치열한 법정 공방을 하며 극의 긴장감을 유발했다. 또한 엘리야 남자친구에 대해 언질을 준 것이 엘리야의 친엄마 차진희(오민애 분)임을 밝히며 모두를 놀라게
(플러스인뉴스) 여주도시공사는 여주종합운동장 전기설비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근무 환경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전기실 안전용품을 구입·비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입한 안전용품은 전기실 작업 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보호 장비로 주요품목은 절연장갑, 절연화, 안전모, 안전용품 보관함이다. 해당 용품들은 전기설비 점검 및 유지보수 작업 시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선정됐다. 특히 전기실은 감전, 화재 등 중대 산업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소가 상존하는 공간인 만큼, 이번 안전용품 구입을 통해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명진 사장은 “안전은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 가치”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교육, 안전용품 확충을 통해 무재해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도시공사는 관련 법령과 안전관리 기준을 준수하여 전기설비 관리 및 작업자 보호를 위한 안전 투자와 개선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여주도시공사]
(플러스인뉴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한양의 수도성곽'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일본 최대 성곽 문화 행사인 ‘오시로 EXPO(お城EXPO)’에 참가하여 국제적인 홍보 및 문화교류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참가는 조선의 수도 방어 체계인 ‘한양의 수도성곽’이 지닌 세계유산적 가치를 국제사회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2027년 세계유산 등재라는 공동 목표를 향한 국제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본 최대 성곽 교류의 장에서 한국 수도성곽의 가치 조명 매년 12월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오시로 EXPO’는 2016년부터 시작된 일본 최대의 성곽 축제다. 일본 내 성곽·역사 전문가, 연구자, 관련 기관은 물론, 연 2만 명 이상의 성곽 문화 애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교류의 장이다. 경기문화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으로 이어지는 조선 후기 수도 방어체계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깊이 있게 알릴 계획이다. 특히, 도성(都城)–배후 산성(北漢山城)–연결성(蕩春臺城)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복합적 구조는 지난해
(플러스인뉴스) 경기도는 23일 경기도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2025년 경기도 감정노동자 등 산업재해 예방’ 사업 성과 공유 및 토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감정노동자 보호 사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토론회에서는 실태조사·권리보장 교육 및 심리상담 치유 등 주요 사업 분야별 추진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권리보장 교육 및 심리상담 치유에 참여한 감정노동자들이 현장에서 경험한 어려움과 제도적 보완 필요 사항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도가 공공·민간 부문 콜센터 근무자 총 538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6.2%는 업무 수행을 위해 감정을 숨기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80.2%는 공격적이거나 까다로운 고객을 상대한다고 응답해 높은 심리적 부담이 확인됐다. 이런 상황에서도 감정노동으로 인한 어려움에 대해 ‘그냥 참고 견딘다’는 응답이 53%로 가장 많아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대응과 현장 지원 체계 보완이 요구되고 있다. 올해 경기도 감정노동자 등 산업재해 예방사업에는 도내 감정노동자와 사
(플러스인뉴스) 경기도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와 협력해 생성형 AI가 만들어내는 잘못된 정보를 찾아 바로잡는 ‘글로벌 AI 대사’를 양성한다. 경기도는 23일 경기도청에서 반크와 이런 내용을 담은 ‘글로벌 AI대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 오류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식에는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박기태 반크 단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반크는 전세계 네티즌에게 독도나 동해 등 올바른 한국 역사를 알리기 위해 설립된 민간단체다. 인터넷상에서 ‘사이버 외교관’을 양성해 디지털 외교 활동을 전개하며, 빈곤·환경·인권 등 지구촌을 변화시키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10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박기태 반크단장의 합의에 따른 것이다. 양 기관은 경기도에서 ‘생성형 AI 속 경기도 자료 오류 대응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AI대사 양성 및 협력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간담회 당시 반크는 AI 기술이 생성한 경기도 관련 오류 사례로 현 강
(플러스인뉴스) 남한산성역사문화관과 수원화성박물관은 2025년 12월 23일, 남한산성역사문화관에서 세계유산 성곽의 연구·보존·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가 보유한 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남한산성과 수원화성의 가치를 연계·확산하고, 성곽 유산을 중심으로 한 공동 연구·전시·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한산성역사문화관과 수원화성박물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술회의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전시 및 소장품 연구·보존·관리 분야의 교류 협력 ▲소장 유물 및 기록 자료의 공동 연구와 상호 활용 ▲탐방형·체험형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단계적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남한산성이 보여주는 항전과 방어의 성곽, 수원화성이 담고 있는 계획도시와 개혁의 성곽이라는 상호 보완적 성격을 기반으로, 한국 성곽 문화의 입체적 서사를 공동으로 조명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양 기관은 협약에 앞서 2025년 11월 26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사전 협의를 진행하고, 학술·전시·교육·소장품 분야 전반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에는 수원화성박
(플러스인뉴스) 안양시는 23일 오후 4시 시청 본관 3층 접견실에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4분기 민원 우수공무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원 현장에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친절한 행정을 실천한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봉사과 김연주・동안구 건설과 홍용준・범계동 양지수 주무관이 ‘베스트 친절 공무원’으로 선정됐으며, 주택과 정수은・대중교통과 이용빈・만안구 복지문화과 안소희 주무관이 ‘민원마일리지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각 부서 민원 창구 및 현장에서 시민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세심한 응대와 책임감 있는 업무 처리로 시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민원 업무는 감정노동이 크고 과정이 결코 쉽지 않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공무원들의 친절과 성실함이 시 행정의 신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원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앞으로도 민원 우수공
(플러스인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서울에서 전주 올림픽 유치를 위한 ‘국제스포츠 전문가 3차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국제 유치활동 추진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향후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국제 스포츠 분야 전문가들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전북의 국제 유치활동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국제 스포츠대회 유치와 스포츠외교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전북도와 전주시 관계자, 국제스포츠 전문가 자문단 등 2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추진된 국제 유치활동의 주요 내용과 성과를 공유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과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북도는 내년도 국제 유치활동의 중점 과제로 ▲국제 스포츠대회 유치 ▲국제 스포츠외교 확대를 설정하고, 과제별 세부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국제 스포츠대회 유치 분야에서는 국제연맹과의 교류 강화와 함께, 전주의 여건과 강점을 고려한 유치 가능 종목 검토 등 단계별 추진 방안이 논의됐다. 이를 통해 국제 스포츠도시로서 전주의 인지도와 위상을 점진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국제 스포츠외교와 관련해서는 기
(플러스인뉴스) 오산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3등급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종합청렴도는 청렴노력도(40%)와 청렴체감도(60%)를 반영하고 외부 적발된 부패 사례가 있는 경우 최대 10%를 감점해 산정된다. 오산시의회는 종합청렴도에서 올해 감점 없이 76.7점을 기록해 전국 243개 모든 지방의회 평균인 74.9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12.6점 오른 수치다. 오산시의회는 특히 ‘청렴노력도’에서 93.6점을 기록해 지방의회 전체 평균인 87.4점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90.1점보다 3.5점 상승한 수치로 오산시의회는 내부 반부패 추진 체계 운영과 제도 이행 과정에서의 안정적이고 일관된 개선 노력이 이번 평가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청렴체감도’ 역시 65.5점으로 3등급을 기록하며 지난해 4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오산시의회는 올해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 점수 상승이 종합 점수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종합청렴도 등급도 4등급에서 3등급으로 한 단계 올라섰다. 이 같은
(플러스인뉴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의왕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노선버스 운수종사자 양성 사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3일 열린 제6차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에서 원안 통과됐다. 서성란 의원은 “노선버스 인력난은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인력 구조 자체를 바꾸지 않으면 반복될 수밖에 없는 과제”라며 “여성 운수종사자 확대는 단순한 보완책이 아니라, 노선버스 인력 기반을 장기적으로 안정시키기 위한 구조적 해법”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성란 의원은 “운수 분야는 여전히 진입 장벽이 높고, 여성에게는 더 낯선 직종으로 인식돼 왔다”며 “이번 조례 개정은 여성들이 ‘도전할 수 있는 일자리’를 넘어 ‘계속 일할 수 있는 직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은 노선버스 운수종사자 인력 부족이 상시화되는 가운데, 여성 운수종사자의 유입과 현장 정착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도지사가 필요 시 여성 운수종사자 양성 사업에 추가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조례에 명시한 것이 핵심이다. 서성란 의원은 “현장의 변화가 일시
(플러스인뉴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이 대표발의한 '경원선 1호선 북부구간 증차 및 배차개선 촉구 건의안'이 12월 23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영주 의원은 “경원선 1호선은 양주·동두천·연천 등 경기북부 주민의 출근·통학·의료 이동을 책임지는 유일한 생활교통축임에도 불구하고, 수년째 운행 횟수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현행 운행체계의 한계를 지적했다. 특히 양주역 이후 북부 구간의 배차간격은 수도권에서 가장 긴 수준으로, 덕정·덕계 구간은 비첨두시간대 18~22분, 새벽·야간에는 25분 이상 벌어져 이용자들의 불편이 매우 큰 상황이다. 이영주 의원은 “열차 대부분이 양주역까지만 운행되면서 덕정·덕계·지행·동두천·연천 주민들은 버스·자가용 환승을 반복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북부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단체는 수년째 증차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고, 대통령 역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국토교통부는 ‘수요 모니터링 후 검토’, ‘기존 체계 유지’라는 원론적 답변만 되풀이하며 증차 결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