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키오스크 앞에서 멈춰 선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 논의가 오산에서 열렸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이 좌장을 맡은 '디지털 전환시대, 모두를 위한 포용적 사회를 향해' 정책토론회가 29일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2025 경기도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고령층과 중년층이 디지털 환경에서 배제되지 않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장익현 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고령층의 키오스크 이용 장벽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일상에서의 차별로 이어지고 있다”며, “큰 글씨 도입 등 기기 표준화와 아날로그 창구 병행, 실습형 교육 확대와 배리어프리 법제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첫 번째 토론에 나선 조한석 오산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디지털 소외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실효성 있는 조례 마련이 필요하다”며, 체험형 교육의 상시 운영과 디지털 안내사 양성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어 김동기 오산시 세교5단지 노인회 부회장은 “무인
(플러스인뉴스) 경기도교육청이 29일 싸이언스타워(동두천시 소재)에서 경기 북부 지역에 급증하는 다문화 교육 수요 대응과 모든 학생을 글로벌 인재로 키우기 위한 ‘경기 북부 거점형 글로벌인재교육센터’를 개관했다. 2026년부터 본격 운영하는 ‘경기 북부 거점형 글로벌인재교육센터’ 개관식에는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동두천시청, 관내 학교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 북부 거점형 글로벌인재교육센터’는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인 동두천시의 특성을 반영해 조성했으며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적응 지원과 모든 학생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통합적 성장 모델’을 지향한다. 주요 사업은 ▲입국 초기 다문화학생 한국어 집중 교육(경기KLS) ▲학생 강점을 살리는 이중언어 교육 ▲지역 기반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및 국제교류 ▲교원 전문성 강화 ▲학부모 상담 등이다. 이를 통해 복지 중심 지원을 넘어 다양성을 지역 교육 경쟁력으로 선순환하고, 경기 북부 다문화 교육의 거점으로서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도 이주 배경 가족의 안정적 정주를 뒷받침할 교육 생태계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관
(플러스인뉴스) 경기도의회 유형진 의원(국민의힘, 광주4)이 26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우수의정대상’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유형진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으로서 보여준 탁월한 전문성과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높이 평가받았다. 유 의원은 미래과학협력위원회 활동을 통해 경기도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정책 제안에 힘써왔으며,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주 4.5일제 시범사업’ 등 선심성 정책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며 강력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수상 직후 유형진 의원은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이처럼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으로서 경기도가 과학기술 혁신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하는 한편, 도민의 소중한 세금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파수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발전이 곧
(플러스인뉴스) 여주시 훈민어린이집 원아들이 정성껏 마련한 성금 10만원 상당을 여흥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성금은 훈민어린이집 원아들이 텃밭에서 직접 작물을 가꾸고 수확한 뒤, 바자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아이들은 씨를 심고 돌보는 과정부터 나눔에 참여하기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양혜령 원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키운 작물로 이웃을 돕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완 여흥동장은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노력이 담긴 나눔에 감사드리며, 아이들의 정성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여주시]
(플러스인뉴스) 여주시는 세종대왕면 어울림체육공원내 이용이 저조하고 노후된 게이트볼장을 탁구 등 다목적 용도로 이용 가능한 소규모 실내복합체육관으로 리모델링하여 생활체육시설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이번 사업은 각 읍면동 새해 시민과의 대화 시 지속적으로 실내체육관 건립 건의가 잇따르자, 시 재정여건과 이용자 현황분석을 통해 체육공원내 이용이 감소한 체육시설(게이트볼장 등)의 활용방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추진됐으며, 이용자 감소 시설에 대한 이용 실태조사와 시설 전환 수요조사, 이용자 간담회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하고, 시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도 공공체육시설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여주시는 기존 시설을 활용한 리모델링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총사업비 4억원, 설계부터 준공까지 6개월 만에 사업을 완료하여, 신축 대비 예산 절감과 사업기간 단축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뒀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체육시설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새롭게 조성된 복합체육공간에는 시설 노후로 이용률이 저하된 기존 공공체육시설을 개선하고 전 세대가 함
(플러스인뉴스) 여주시는 여주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의 2025년 12월 18일 청소년 전용 휴식 공간인 휴카페 ‘머묾’에서 이상숙 여주시의원과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다솜으로부터 고구마와 매운 볶음 라면을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추운 겨울철 청소년들이 휴카페에서 따뜻하고 든든한 간식을 즐기며,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휴카페 ‘머묾’에서는 겨울 이벤트로 매일 과자, 토스트, 초코우유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탁된 고구마와 매운 볶음 라면이 더해져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먹거리를 청소년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해당 간식 나눔 이벤트는 14세부터 24세까지 여주시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준비된 물품이 소진될 때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여주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 덕분에 청소년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고,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또래와 소통하며 충분한 쉼을 경험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여주시 하동에 있는 휴카페 ‘머묾’은
(플러스인뉴스) 여주시는 여주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센터장 임상섭)가 2025년 한 해 동안 교육부와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관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상담 및 치유 서비스를 성황리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국가공모사업으로 진행되며, 센터는 매년 초(1학년)·중(1학년)·고(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및 사이버도박 위험 진단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2025년 진단 조사 결과, 학교 연계를 통해 총 146명의 청소년이 센터에서 접수됐으며, 이 중 115명이 집단상담 및 개인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센터는 발달 단계와 위험 수준에 따른 맞춤형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최근 급증하는 디지털 기기 과의존 및 사이버도박 문제에 전문적으로 개입하고 청소년들의 일상 회복을 끌어냈다. 특히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1일까지 3개월간 여주경찰서와 협력하여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 신고제’ 2차 상담을 운영했다. 이 기간 접수된 10명의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도박 문제 선별검사(CAGI)를 실
(플러스인뉴스)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가 12월 29일 누적 방문객 200만 명을 돌파하며 개통 첫해에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는 지난 5월 1일 개통 이후 45일 만에 100만 명, 이어 첫해 누적 200만 명을 돌파하며 여주 관광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개통 효과에 따른 단발성 흥행에 그치지 않고, 연중 꾸준한 방문 흐름을 유지하며 지속 방문형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남한강 출렁다리가 지역 관광의 핵심 거점이자 중심축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200만 번째 방문객에게는 여주쌀 20kg, 출렁다리 레고 등 출렁다리 굿즈가 기념 선물로 전달됐다. 행운의 주인공은 충북 음성에 거주하는 60대 박용관 씨로, 29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거주 중인 누나 박정숙 씨와 매형 마쯔시다 데쯔오 씨와 함께 출렁다리를 찾았다. 박 씨는 “연말을 맞아 여주를 방문했는데 200만 번째 방문객이 되어 놀랍고 기쁘다”라며, “남한강 풍경이 인상적이었고, 다시 한번 찾고 싶은 관광지”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2025년 12월 29일, 개통 첫해에 20
(플러스인뉴스) ■ 생활문화 매개자 양성으로 시민 주도 문화 생태계 기반 마련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경기문화재단 매칭사업 경기 생활문화 플랫폼 ‘맨날문화’ 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 주도형 생활문화 성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2025년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여주 생활문화 거점을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장애 유무를 넘어 시민이 일상의 문화 주체로 함께 성장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 장애·비장애 경계를 넘는 생활문화, ‘매개자’활동 이번 사업의 핵심은 지역 생활문화를 연결하고 확산시키는 생활문화 매개자(맨날문화 상상단) 양성이었다. 공개 모집과 심사를 통해 선정된 상상단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했으며, 다양한 연령과 관심사를 가진 시민이 어우러져 포용적 생활문화 협력 구조를 형성했다. 상상단은 정기 워크숍을 통해 여주시 생활문화 현황을 분석하고,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문화 주제를 공동으로 발굴했다. 이 과정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동등한 기획 주체로 참여하며 지역 문화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지역 기반 생활문화 네트워크의 기초를 형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nbs
(플러스인뉴스) 경기도교육청이 27일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 5기’ 3차 정책캠프를 운영한 후 수료식을 함께 개최했다.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책캠프 및 수료식에는 ‘청.매.실 5기’ 학생 40명과 교사지원단, 도교육청 정책기획관 직원 등 모두 54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무한 도전하는 경기교육’정책 전시 ▲ 정책 제안 및 검증하기 ▲ 정책제안서 제출 ▲수료식 개최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은 ▲학교와 학생 관련 공약 검토 ▲청소년 시각 정책 제안 ▲학교․학생․학부모 대상 경기교육 정책 공유를 위해 2022년 하반기부터 운영해 왔다. 올해 5기 정책캠프는 청소년 정책 검증 역량을 키우고 현장 친화적 정책 제안을 이끌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3차에 걸쳐 진행했다. 11월 3일 1차 정책캠프에서는 매니페스토 역량 교육 후 공약에 대한 검증 평가지표와 중요도를 파악하고 자신의 관심공약 과제 검증 활동을 실천했다. 12월 15일에 이어진 2차 정책캠프에서는 앞선 활동을 적용해 관심공약 면담, 설문, 관찰, 자료 수집 등 ‘증거기반 공약 이행 현장
(플러스인뉴스) 경기도교육청이 29일 지역 생활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마켓과 교육공무직 및 학교 대체인력 채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급식실 조리 종사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당근마켓의 지역 기반 기술력을 활용해 학교 인근의 우수 인력을 신속하게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최초로 정기적인 교육공무직 신규 채용뿐 아니라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대체인력(기간제 및 단기 대체) 채용에도 당근마켓을 활용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구직자가 누리집이나 게시판 공고를 통해 채용 정보를 찾는 방식이었으나 당근마켓을 활용함으로써 인근 학교 채용 정보가 스마트폰 알림으로 실시간 전달돼 보다 능동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도교육청은 결원이 많은 지역 위주로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는 경기도 전 지역에 활용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결원으로 인해 급식 운영에 차질이 우려되는 문제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기존 공고 방식으로는 인력 공백을 메우는 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근마켓을 통한
(플러스인뉴스) 오산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난 3년간 기준인건비 관련 명목으로 총 236억 원 상당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24년분 기준인건비 55억 원, 2025년분 40억 원에 이어 2026년분 90억 원을 확보했으며, 당초 2024년도 기준인건비 초과 집행에 따라 2026년도 보통교부세가 68억원 가량 감액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행정 수요 증가가 반영되면서 감액이 17억원으로 최종 결정되어 51억 예산증액의 효과를 내게 됐다. 이번 성과는 오산시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기준인건비 관련 재원 확보로, 급격한 행정환경 변화 속에서 제한적으로 운영돼 왔던 인력 운용 여건이 보다 안정적으로 정비되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오산시는 최근 수년간 신도시 개발과 인구 유입에 따라 행정 수요가 빠르게 증가해 왔으며, 이에 따라 기존 인력 체계 내에서 행정 수요에 대응해 왔다. 이번 기준인건비 확보를 통해 인력 운용의 탄력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특히 이번 확보를 통해 단순한 인력 확대를 넘어, 행정 수요 증
(플러스인뉴스) 평택시 포승읍 원정4리 주민인 이만배 씨가 지난 28일 연말을 맞아 원정4리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쌀 500㎏을 기부했다고 원정4리 이장 홍성표 씨가 밝혔다. 이번 기부는 원정4리 내 홀몸 어르신 등 저소득 가정에 전달됐으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 더욱 혹독히 아껴야 하는 저소득 가정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부자인 이만배 씨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고 싶었으며, 얼마 안 되지만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정4리 마을회에서는 28일, 이만배 씨의 기부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좋은 본보기로 많은 사람 사이에 널리 회자되도록 감사장을 제작하여 이만배 씨에게 전달했다. 원정4리 이장 홍성표 씨는 “개인의 선한 마음이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다”며 감사장 전달 이유를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 평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