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5년 ‘'가맹점주 안심 3종 세트' “창업은 안전하게, 운영은 대등하게, 폐업은 원만하게’ 등 총 8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담당 직원 18명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우수공무원 선발은 일반 국민들의 평가를 거쳐 외부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공정거래위원장 표창과 함께 성과급 최고 등급, 포상휴가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2025년에는 적극행정 제도 시행 이후 단 한 건의 선발 사례가 없었던 지방사무소 직원들의 동기부여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최초로 지방사무소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신고사건과 민원 처리를 전담하는 지방사무소는 적극행정 여지가 많지 않아 그동안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되기 어려웠다. 이번 선발을 계기로 5개 지방사무소 직원들도 적극적으로 적극행정에 동참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정부혁신 실행계획의 일환인 적극행정 제도 내실화를 위해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포상함으로써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뉴스출
(플러스인뉴스)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11월 22일 오후 4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2025 전통공연 연출가 발굴공모전 ‘출사표’'의 두 번째 무대로 성화정의 '광대소고춤 BEATS of History'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사라진 전통춤인 ‘광대소고춤’을 다시 되살리고 새롭게 표현한 작품이다. 한 예인이 그 춤을 찾고, 다시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았으며, 실제 기록 영상과 연희, 국악기 연주, 춤 등 다양한 전통예술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연희극이다. 전통무용수 문진수, 거문고 연주자 박소연, 배우 소종호, 댄서 이규혁, 그리고 연희자 한유진, 이지원, 서희연, 이상진, 최평강이 출연한다. 연출가 성화정은 “손에 잡히지 않고 형태를 가지지 않지만 시대를 넘어 존재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무형유산”이라며 “이번 공연은 사라진 춤에 다시 숨을 불어넣어, 관객이 전승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공연은 총 75분으로 진행되며, 도입을 장식하는 ‘기록의 서사’를 시작으로 1막 ‘전승의 사명’, 2막 ‘그림자의 초대’, 3막 ‘달빛 아래 몸짓’, 4
(플러스인뉴스) 국가유산청은 11월 11일 충청남도 서천군에 위치한 '서천읍성(舒川邑城)'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했다. '서천읍성'은 조선 초기 세종 연간(1438년~1450년 경) 금강 하구를 통해 충청 내륙으로 침입하는 왜구를 방어하기 위해 쌓은 1,645m 규모의 연해읍성(沿海邑城)이다. 연해읍성으로는 드물게 산지(山地)의 지형을 활용하여 축성됐으며, 일제강점기 ‘조선읍성 훼철령(1910년)’으로 전국의 읍성이 철거되는 수난 속에서도 남문지 주변 등 일부를 제외한 성벽 대부분이 훼손되지 않고 잘 남아있다. '서천읍성'은 1438년(세종 20년)에 반포된 '축성신도(築城新圖)'에 따른 ‘계단식 내벽’과, 축성신도 반포 이후 나타난 문제점 해결을 위해 1443년(세종25년) 이보흠(李甫欽)이 건의한 한양도성의 축조기법인 ‘수직 내벽’이 동시에 확인되는 성(城)으로 조선 초기 축성정책의 변천과정을 이해할 수 있어 역사적 가치가 크다. 문헌에 따르면 서천읍성에 17개소인 것으로 추정되는 치성(雉城)이 현재까지 16개소로 조사되며 대체로 90m의 간격을 두고 설치된 것이 확인되는데, 이는 1433년(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