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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2020성남중진작가전Ⅲ. ‘조동균 : 선의 부재’ 전시

존재와 부재의 경계에서 본질을 탐구하다.

◇ 성남중진작가전 세 번째…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서 오는 11월 15일까지
◇ 성남지역 예술인 창작지원 및 저변확대 위해 지역의 중진작가 새롭게 집중조명
◇ 반복되는 선의 형태와 조합, 움직임을 통해 세상의 형상과 본질에 대한 고찰
◇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온라인 사전예약제 및 관람 인원 제한 운영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2020성남중진작가전 시리즈의 세 번째 전시로 ‘조동균 : 선의 부재(Absence of Lines)’를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15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성남중진작가전’은 ‘성남의 얼굴’, ‘신진작가 공모전’, ‘청년작가전’ 등의 기획전을 통해 지역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해온 성남큐브미술관의 새로운 주제 기획전으로, 성남에서 활동하는 중진작가들을 새롭게 환기하고 조명하는 전시 프로그램이다. 


 이번 ‘성남중진작가전’에 참여하는 조동균 작가는 홍익대학교 회화과와 동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1990년대부터 성남에 정착해 꾸준한 창작 활동과 함께 한국미술협회 성남지부장으로 지역 미술발전에도 노력해온 작가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선의 형태와 조합, 움직임을 통해 세상의 형상을 이해하고 본질에 의문을 던지는 작품을 선보인다. 

 

 그의 작업은 캔버스에 배경색을 칠하고 마스킹 테이프를 올린 후 색 작업과 건조, 마스킹 테이프를 다시 떼어내는 과정을 반복해 진행하는데, 이를 통해 색과 면이 일정한 패턴의 층을 이루며 무수히 중첩되는 형태로 나타난다. 배경이었던 면이 선이 되고, 마스킹 테이프로 감춰졌던 부분이 드러나는 과정을 통해 존재의 있음과 없음, 선택과 남김, 형상과 배경의 이분법적 양식에 대해 근원적으로 다시 생각하게 한다.

 

 전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동시 입장객 수를 전체 수용인원의 50% 이내로 제한해 운영하며,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관람이 가능하다. 

 

 성남문화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기획을 통해 청년부터 중진작가까지 성남지역작가들에게 전시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예술가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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