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파주시는 다가오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가 준비하고 있는 주요 행사 목록에는 독립운동가의 생애를 되돌아보는 특별강연에서부터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 형식으로 꾸며진 창작 뮤지컬과 뮤지컬 수록곡 공연 무대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총망라되어 있다. 시는 일상 속에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축하하며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먼저, 오는 8월 7일 오후 7시 30분에는 교하도서관에서 '모성의 공동체'의 저자 박현정을 강사로 초청해, 여성 독립운동가의 생애를 돌아보며 광복의 의미를 나눠보는 특별강연이 마련돼 있다.
이어서 8월 10일과 14일에는 2회에 걸쳐 찾아가는 광복 전야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0일 오후 6시에는 신세계사이먼 파주프리미엄아울렛에서 일제강점기 소시민들의 일상과 저항의식을 재조명한 창작 뮤지컬 ‘몬페바지’뒤풀이공연(갈라 콘서트)를 선보일 계획이며, 14일 오후 2시 보훈회관에서는 국가유공자들을 초청해 뮤지컬 ‘영웅 OST’, ‘대한이 살았다’등 광복 관련 음악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광복절 당일 공식 기념식이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후 8월 27일에는 시민 80명이 참여하는 ‘세대통합 플래시몹’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민들이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행사가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