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양평군 양동면 청년회와 자율방범대는 지난 26일, 쌍학교 아래 야외공연장에서 지역 주민과 아이들을 위한 여름철 물놀이장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물놀이장은 경기도에서 주관한 ‘작은 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6,300천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마련됐으며, 청년회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지난해 양동레포츠공원에서 청년회 자체 예산으로만 운영됐던 물놀이장보다 한층 커진 규모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 물놀이장에는 수영장 5개가 설치돼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안전 관리 요원을 배치해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물총놀이, 보트 타기 등의 프로그램과 시원한 음료와 간식도 제공되며 무더운 여름날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양평군에서 지원한 다회용기를 적극 활용해 환경친화적인 축제 운영의 모범을 보였다. 이를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주민들 또한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물놀이장에는 총 300여 명의 주민이 방문해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유난히 더운 여름 무더위를 식혔다. 이는 작년 방문객 수 200명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로, 지역사회에 대한 청년회와 자율방범대의 기여와 지역 주민들의 참여가 잘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된다.
박영복 회장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아이들과 주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양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