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2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2025 시흥 여름밤(BAM: Book, Art, Music) 교원 문화예술'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관내 유·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약 2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 교원의 예술감성 함양을 목적으로 기획된 ‘밤(BAM)’시리즈의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는 ‘THE STAGE: 나를 위한 무대’라는 주제로 팝페라 공연을 펼쳤다. '팬텀싱어', '히든싱어', '미스트롯' 등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무대에서 활약해 온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구성된 ‘팬텀팝페라’팀이 무대에 올랐다.
‘팬텀팝페라’는 팝페라, 뮤지컬, 가요, 팝송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총 16곡의 다채로운 래퍼토리를 통해 무대의 감동을 극대화했다.
화려한 음색과 탄탄한 실력을 갖춘 네 명의 보컬리스트들은 공연을 넘어서는 깊은 공감과 감정의 울림으로 교사들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졌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단순히 ‘듣는 공연’을 넘어, 교사들이 감정과 감각으로 직접 공감하고 회복을 경험하는 문화예술의 주체가 되도록 기획했다. 감상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힐링의 계기를 만들어가는 무대로 많은 교사들에게 깊은 울림과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 종료 후에는 많은 교사들이 박수를 보내며 큰 호응을 보였고, “교사로서 지친 일상에서 쉼표를 찍고, 다시 교실로 돌아갈 에너지를 얻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참여한 한 교사는 “처음엔 단순히 공연을 보러 왔지만 노래 한 곡 한 곡이 마치 내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오늘 이 무대는 내가 나를 위해 선택한 힐링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채열희 교육장은 “교사는 지식 전달자이기 이전에 감성과 공감의 사람이어야 한다. 오늘 이 연수가 교사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에 온기를 불어넣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시흥의 교원이 문화예술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교육의 본질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BAM(Book, Art, Music)’이라는 테마 아래 세 차례에 걸쳐 열릴 문화예술 연수의 첫 포문을 여는 무대였으며, 앞으로 이어질 연수에서도 교사들이 책, 예술, 음악을 통해 함께 즐기고 공감하며, 삶을 풍요롭게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들이 준비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시흥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