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광주시는 지난 27일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매년 3월24일)을 맞아 광주시노인복지관에서 결핵 바로 알기 건강 강좌 및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했다.
이날 보건소는 전체 결핵 발생률의 50%를 차지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 결핵 검진, 결핵 전문 강사 초청 결핵 바로 알기 건강 강좌 및 OX퀴즈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더 많은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노인복지관 야외 1층에 이동 결핵 검진 차량을 배치하고 실내 2층 회의실에서도 무료로 흉부 X선 촬영을 했다. 검진 결과는 전문의 영상 판독 후 10일 이내 개별 통보 받을 수 있으며 결핵 유소견자는 추구검사 및 관리를 계속할 예정이다. 결핵을 진단하는 검사는 흉부 X선 검사와 객담(가래) 검사를 하며 결핵이 의심되는 경우 65세 이상은 1년에 한번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검진 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결핵 전문 강사를 초청해 실시한 결핵 및 잠복 결핵 바로 알기 강좌에서는 결핵에 대한 편견을 바로 잡고 결핵이라는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결핵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결핵 및 잠복 결핵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 및 홍보를 위해 3월 한 달간 워크온 앱을 이용해 실시한 온라인 캠페인(결핵 예방의 날 기념 걷기 챌린지)에서는 현재 6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 챌린지 기간 내 목표 달성하고 응모에 참여한 시민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건강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과거 결핵균에 노출이 많았던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결핵 발생률이 해마다 늘고 있어 이번 행사를 통해 결핵이라는 감염병에 대한 인식을 바로 잡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결핵에 취약한 어르신과 장애인, 요양시설 이용자들 및 일반 시민을 위한 결핵 예방 활동 및 결핵 검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