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이천시는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3월 23일부터 29일까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결핵 예방 주간을 운영한다.
결핵 예방 주간에는 현수막,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조기 검진, 기침 예절 등 결핵 예방 메시지를 전달하며, 지역 축제에서도 캠페인을 병행하며 결핵 예방의 날을 기념하는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 검진 받기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는 마스크 착용 또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 가리기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로 체력 키우기 ▲ 결핵환자와 접촉하면 증상과 관계없이 결핵 검진받기 등 예방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결핵환자 수는 2000년 국가 결핵 감시체계 구축 이후 2011년 50,491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점차 감소해 2024년에는 17,944명으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고령층(65세 이상)이 전체 환자의 58.7%(10,534명)를 차지하며 높은 비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외국인 결핵환자 비중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이에 따라 이천시는 결핵환자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과 역학조사, 환자 관리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에 이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결핵 예방 주간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결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으로 예방수칙을 실천하여 결핵 전파를 방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매년 1회 제공되는 결핵 정기검진을 꼭 받을 것을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이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