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시흥시는 지난 3월 24일 소래빛 도서관 광장과 신천역 일원에서 결핵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15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시민들에게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방법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은 OECD 2위로, 국내 법정 감염병 중 사망률이 가장 높지만, 결핵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으로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등 결핵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 65세 이상 노인은 상시로 보건소에서 무료로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결핵 예방을 위한 여러 수칙도 함께 홍보됐다. 주요 예방 수칙은 ▲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 검진받기 ▲ 기침ㆍ재채기할 때 마스크 착용 또는 소매로 가리기 ▲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로 면역력 강화하기 ▲ 결핵환자와 접촉했다면 증상과 관계없이 결핵 검진 받기 등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방 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형정 시흥시 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 만큼, 이번 결핵 예방의 날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결핵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결핵 예방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검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시흥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