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FC안양 리더스클럽은 지난 17일과 18일 FC안양이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태국 촌부리 파타나 스포츠 리조트를 찾아 격려했다고 밝혔다. FC안양 리더스클럽은 지난 2019년 관내 40여개 기업인들이 모여 결성한 대표적 후원단체다. 이번 전지훈련 격려 방문은 FC안양의 팬으로 유명한 김도현 안양시의원도 전액 자비로 동행했다.
태국 훈련장을 찾은 리더스클럽은 연습경기를 앞둔 유병훈 감독과 스태프들을 격려하고, 금일봉을 전달하는 등 K리그1 데뷔를 앞둔 FC안양의 선전을 기원했다. 또한 현지식에 지친 선수단을 위해 반찬 50kg을 전달하고, 삼겹살과 한식 만찬으로 힘을 보태기도 했다.
리더스클럽 김인환 회장은 “올해 K리그1 무대에 데뷔하는 FC안양의 선전을 바라는 마음으로 왔다”라며 “도전자의 정신으로 포기하지 않는 안양만의 좀비축구를 보여 달라”라고 당부했다.
안양시의회 김도현 의원은 “직접 현지에 가보니 선수단 동선, 식사, 생활지원 등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해야 할 부분이 보이고, 훈련성과에도 직결된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올해 유의미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출연금 추가 확보, 훈련환경 개선, 코칭 스태프 간담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FC안양 유병훈 감독은 “후원기업과 시의회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팬 여러분의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26일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해 1월 31일부터 남해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FC안양은 2월 16일 전년도 우승팀인 디펜딩 챔피언 울산과 K리그1 데뷔전을 갖는다.
[뉴스출처 : 경기도 안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