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시흥시 군자동 마을기획단은 지난 20일 군자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설맞이 이미용 봉사와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미용 봉사활동은 지난해 11월부터 매월 셋째 주 월요일에 관내 70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해 왔으며, 이미용을 마친 후에는 점심 식사를 대접한다. 본 활동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위생 개선에 도움을 주고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기획단 외에도 군자동 미용 협회를 비롯해 통장협의회, 적십자봉사회 등 여러 관계단체가 참여해 도움의 손길을 모았다. 덕분에 30여 명의 어르신들은 깨끗하게 머리 손질을 마치고 봉사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설맞이 떡국을 즐기며 이웃과 소통하는 시간을 함께했다.
윤병엽 마을기획단장은 “아침부터 오후까지 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어르신들이 말끔해진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활동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마을기획단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고종남 군자동장은 “설을 앞두고 어르신들이 이웃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마을기획단이 소외된 이웃을 지속적으로 보살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시흥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