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구리시 동구동은 폭설 등 겨울철 자연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안전한 동구동을 위해 ‘동구 제설봉사단’을 편성하고, 첫 활동으로 지난 5일 관내 주요 제설 취약 구간부터 통행량이 많은 동구릉역 인근 등 14개 담당 구역의 제설작업에 동참했다.
‘동구 제설봉사단’은 통장협의회 등 기간단체 회원 80여 명과 사노동 경제인회, 정훈태권도 관원 20여 명이 함께해 총 100여 명의 주민으로 구성됐으며, 강설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단체방 개설을 통한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담당 구역 제설함과 제설 도구 등을 사전 점검하고 있다.
이른 새벽부터 주요 이면도로 등에 밤을 새워 제설제 10톤을 살포했으나 약 5cm에 이른 폭설로 인해 이면도로와 인도 등에 눈이 점차 쌓이자, 봉사단원들은 주요 도로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통학로와 역사 주변 등 주요 구역을 꼼꼼히 제설에 나서며 빙판길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건영 동구동장은 “추운 날씨와 폭설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제설작업에 함께한 동구동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민관 협력을 통해 하나 되는 동구동을 보여준 이번 사례는 지역사회 발전에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 전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구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