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경기도의회 남종섭 의원(용인3)은 12월 30일 하갈동 258-2번지 일대 옛 군부대 부지에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기흥1중학교(가칭)가 마침내 착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흥1중학교가 신설될 하갈동 청현마을은 7,000세대가 넘는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나 중학교가 없어 3~4km 떨어진 학교로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남 의원은 “수십 년 동안 방치된 옛 군부대 부지에 지역 주민들과 함께 우리의 미래를 위한 학교를 설립하게 되어 매우 감격스럽다”며 “이 부지가 지역 사회의 번영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군부대 부지를 학교용지로 전환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해주신 김민기 前 국회의원(현 국회사무처장)과 함께 힘써주신 학부모 및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늘 착공한 기흥1중학교는 여러 번 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했으나, 2021년 11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고 용인시 도시관리계획 결정고시로 최종적으로 학교 설립이 확정됐다.
현재 석면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며, 부대시설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내년 봄부터 본격적인 학교 신설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학교는 2026년 9월 개교를 목표로 빠르게 진행될 계획이다.
이날 남 의원은 용인시의회 유진선 의장과 임현수 의원, 그리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기흥1중학교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남 의원은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첫 삽을 뜨기까지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은 덕분에 오늘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라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노력 덕분에 이 학교 신설이 가능했으며, 유진선 시의장님, 임현수 시의원님, 손명수 국회의원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군부대 잔여부지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손명수 국회의원님과 긴밀히 협력하여 학교 신설 완성과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경기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