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지구협의회가 12월 17일 하남시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 결성 20주년 기념식 및 하남지구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제11대 박복년 회장에 이어 제12대 강금덕 회장이 취임했으며 황학용 하남시 부시장,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우광호 사무처장, 도의원 및 시의원, 각급 단체장, 하남지구협의회 봉사원 150명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하남지구 결성 20주년과 회장 이·취임을 축하했다.
적십자 하남지구협의회는 2004년 4월 최초 결성하여 올해로 결성 20년을 맞이했으며, 지난 20년간 하남지역의 각종 재난, 재해 현장을 비롯하여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하남지구협의회는 현재 330명의 봉사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소속 인원의 총 봉사시간은 57만 4,899시간에 이른다.
이날 하남지구협의회는 결성 20주년을 기념하고 지난 한 해 동안 인도주의 활동을 적극 실천한 이들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하여 20명의 적십자 봉사원에게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 및 하남시장 표창, 국회의원 표창, 하남시의회 표창을 수여했다.
신임 강금덕 회장은 “적십자 하남지구에 봉사시간이 1만 시간이 넘는 분들이 여러 명 있는데, 그중 지구협의회장님이 세 분이나 계신다. 역대 협의회장님들과 이 자리에 있는 모든 봉사원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게 하남지구협의회를 잘 이끌어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히며 이양받은 하남지구협의회 깃발을 힘차게 흔들었다.
또한 이날 박복년 前 회장은 강금덕 신임 회장, 봉사회 임원들과 함께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우광호 사무처장에게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나눔 정신을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황학용 하남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신임 강금덕 하남지구협의회장의 취임과 결성 20주년을 축하하면서 앞으로도 살기 좋은 하남을 위해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추미애 국회의원은 취임을 축하하는 축사를 보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우광호 처장 역시 하남지구협의회와 박복년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그동안의 활동에 감사를 표하면서 신임 강금덕 회장 역시 인도주의 확산에 앞장서줄 것을 부탁했다.
하남지구협의회는 2025년에도 사랑의 밑반찬 나눔, 재난구호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고난에 처한 취약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꾸준하게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 하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