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하남문화재단은 하남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고 있는 시민 참여자 및 문화예술 전문가와 함께 하남문화재단 '정책 대담'을 진행했다고 11월 22일 밝혔다.
이번 '정책 대담'은 2024년도 하남문화재단의 대표 축제 ‘뮤직 인 더 하남’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수렴 등을 통한 개선 방안 마련 등을 위해 열렸다.
하남시 예술단체, 유관기관 종사자, 시민협의체 등 각계에서 활동하는 시민들과 학계, 문화예술 공공기관, 축제 전문가 등이 참가한 이번 대담에서는 주로 ‘뮤직 인 더 하남’ 축제에 대한 의견이 많았는데, 홍여숙 하남사랑 시니어합창단 단장은 올해 축제는 완전히 획기적인 축제였다며 시민과 함께 어울리며 하남시민이 하나가 됨을 느꼈다는 소회를 밝혔다. 조광희 시민참여혁신위원회 교육분과위원장 또한 축제를 경험하면서 ‘그동안 시민들이 문화 향유에 목말라 있었구나, 하남시가 이렇게 밝은 도시였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축제에 대한 감동을 전해주었다. 앞으로는 축제 시즌이 다가오기 몇 달 전부터 홍보를 시작함으로써 하남시가 축제로 들썩들썩 할 수 있게 노력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상상하남의 임숙자 대표는 이름만 들어도 다 알법한 뮤지션들이 출연하는 명품 축제였으며, 향후에는 유료화로 전환되어 진정한 명품 시민, 명품 축제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하남시 소년소녀 국악단 원지현 단장은 축제 전에 청소년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뮤지컬캠프를 추진한 것처럼, 특정 시즌을 정하여 미사뿐만 아니라 감일지역과 위례 지역의 크고 작은 문화행사들이 점점 빌드업되어 뮤직 인 더 하남 축제로 연결되는 구조로 이어지는 ‘브랜딩’ 작업을 시도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하남문화재단이 각 지역에서 운영하는 ‘스테이지 하남 버스킹’ 프로그램에 대해서 조경훈 덕풍청소년문화의집 팀장은 버스킹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수준이 높아졌고 청소년 교육에 대한 자긍심을 느꼈다며, 미사 구역을 비롯한 더욱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 시행되기를 희망했다. 무엇보다 지역 청소년들이 일회성 체험을 넘어 향후 진로에 대한 꿈을 가질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었다는 점에 감사함을 전했다. 배은송 감일맘카페장은 버스킹 공연을 다양한 지역에서 개최하다 보면 지역주민의 연령대와 다소 맞지 않은 작품들을 경험하는 경우가 있다며, 지역 특성을 보다 섬세하게 고려한다면, 시민들에게 더욱 큰 선물이 될 것이라는 조언을 더 했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하남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 “문화예술 도시로 나아갈 하남시가 기대된다.”, “문화재단 정말 잘하고 있다.” 등 시민들의 칭찬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더욱 시민들과 함께 발전하는 문화재단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남문화재단은 이번 '정책 대담'이 시민들의 의견수렴에 비중을 두어 진행했다면, 12월 중에 개최할 예정인 '정책 대담'에서는 더욱 다양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더욱 깊이 있는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 하남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