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음성군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경상남도에서 개최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7종목 17명의 선수가 출전해 선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음성군 선수단은 금메달 8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하며 충청북도가 종합 4위를 달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음성군 선수단은 역도에서 현 국가대표인 황유선 선수(-79kg급)가 3관왕과 함께 파워리프팅 종목에서 대회신기록 수립, 웨이트리프팅 종목에서 본인의 한국신기록을 경신했다.
김명희 선수(-73kg급)도 3개 종목에서 우승하며 3관왕을 했으며, 최숙자 선수(-67kg급)는 동메달 2개, 이성애 선수(-46kg급)는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충북이 역도 종목 13연패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사격에서는 이하윤 선수가 혼성 공기소총 복사와 입사에서 우승하며 2관왕과 혼성 50m소총 복사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또 축구에서 충북 대표에 선발된 정용석, 장성민 선수가 활약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황유선 선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대회신기록과 한국신기록을 경신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항상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게 지원해 주는 음성군장애인체육회에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조병옥 회장은 “음성군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체계적인 연습과 꾸준한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대회를 준비 해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음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