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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김보영 의원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지정 및 지원 대책 마련 촉구”

소아 의료 공백 해결을 위해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지원 대책 필요"

 

 

(플러스인뉴스) 안양시의회 김보영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21일 제291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지정 및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보영 의원은 “ 안양시는 저출산으로 인한 아동 인구 감소와 소아 의료 체계의 붕괴로 인해 젊은 부모들이 아동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며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의 설치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안양시에는 현재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이 없으며, 가장 가까운 병원은 30km 떨어진 수원과 광명에 위치해 있다. 이로 인해 소아 환자의 의료공백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내 인구 50만 이상의 수원⋅부천⋅평택⋅고양⋅남양주⋅용인⋅화성 지역에서는 '달빛어린이병원'제도를 활용해 소아 의료 공백을 보완하고 있다. 이 제도는 평일 야간 11시까지, 주말과 공휴일 오후 6시까지 일반 병⋅의원에서 외래 진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용 가능 연령은 만 18세 이하”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달빛어린이병원 제도가 도입된 지 10년이 지났다. 소아⋅청소년 의료 공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안양시에서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지원을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 안양시도 이와 같은 제도를 도입하여 소아⋅청소년 의료 공백을 해결하고, 출산 육아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지원은 저출생의 대책이자 인구 소멸의 대책이기도 하다.육아 부담을 함께 나누는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면 출생률은 자연스럽게 올라가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핵심은 아이를 안심하게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대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이 한 달이 넘었으며, 이에 대한 해결책도 필요하다. 의료시스템을 개혁하는 본질은 국민을 위한 '공공 필수⋅지역 의료'를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정부와 의료계 모두가 대화와 타협을 통해 조속히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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