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여주시가 인구정책 실무 총괄 부서장인 기획예산담당관을 단장으로 하는 ‘인구정책 실무 추진 TF’를 6월부터 출범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여주시가 최근 5년간의 인구 자료를 토대로 빅데이터 기법을 활용하여 분석한 결과 우선 인구 비중이 유사한 인근 시·군에 비해 20~30대 청년인구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한 매년 고령 인구의 자연 감소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인구 증가에 있어 고령층보다는 중장년층이 증가하고 있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여주역세권 개발에 따른 공동주택 분양 및 입주, 세종대왕면 역세권 개발에 따른 향후 투자 기대 상승,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협약에 이은 협력업체의 산업단지 입주 기대 상승, 최근의 여주시 투자 기업 유치에 따른 전반적인 지역경제 발전에 대한 기대 때문으로 판단되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선제적 인구 정책이 필요하다는 여론에 힘입어 TF를 구성한 것이다.
인구정책 TF는 인구정책 관련 업무를 추진하는 담당 부서의 팀장을 반원으로 하여 4개 반(▲총괄·지원반 ▲출산·양육지원반 ▲청년지원·일자리창출반 ▲고령사회 대응반) 15명으로 구성했으며, 총괄·지원반은 회의 의제 설정 및 방향 제시, 인구 관련 통계자료 작성의 역할을, 출산·양육지원반 등 3개의 실무반은 소관 사업에 대한 검토와 실제 사업 추진을 담당한다.
아울러 실무 회의를 분기별로 정례화해 청년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 정책, 출산ㆍ양육정책, 고령사회 대응 정책 등 분야별 신규사업을 발굴하며 기존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인구정책의 실행력과 체감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인구정책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실무 교육·워크숍, 우수 인구정책 추진 지자체 벤치마킹 등 인구정책 실무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한 인구정책 5개년 종합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인구정책 TF를 통해 지역 맞춤형 정책을 고민하고 발굴하며, 산업단지 신설 및 적극적인 기업·투자유치를 통해 생산가능인구 유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 여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