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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

고금란 과천시장 예비후보, “서울 변방 과천시 아니다... 과천시민 자치행정 이루겠다” 출마선언

 

▲고금란 전 과천시의회 의장이 11일 11시 과천중앙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천시장에 출마를 선언했다.(사진=위클리오늘)

 

“도시골격 형성하는 ‘라인을 잡아야 한다’”
“새로운 도시건설을 위해 ‘중심을 세워야 한다’”
“과천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으로 ‘균형을 맞춘 개발 필요’”

 

고금란(49) 전 과천시의회 의장이 11일 과천중앙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고 전 의장은 지난 8년 동안 여당 시의원 4년, 야당 시의원 4년을 지내며 과천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현장의 문제를 파악하고, 시민의 말씀을 경청하며 정책 대안을 만들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출마의 변에서 “정치 행보와 능력은 7만6000여 명의 과천시민이 인정해 주셔서 시장에 출마까지 할 수 있게 됐다”며 “과천을 향한 사랑, 역사, 현안, 미래, 소통, 정책, 행정에 이르기까지 전문성을 갖췄다”라며 “희망찬 미래를 시민과 함께 열겠다”고 밝혔다.

 

▲고금란 전 과천시의회 의장이 11일 11시 과천중앙공원에서 기자회견 마치고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위클리오늘)

 

이날 출마 선언에 수백 명의 지지자는 공약을 발표하는 중간중간 환호와 박수로 고 전 의장의 과천시장 예비후보 출마에 성원을 보냈다.

고 전 의장은 “이곳 중앙공원은 과천시민의 ‘희노애락’이 깃들어 있고, ‘희망과 분노’가 공존하는 의미 있는 장소다”며 “과천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서울의 변방 도시가 아닌 과천시민 자치행정과 과천시민 중심의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고금란 전 과천시의회 의장이 11일 11시 과천중앙공원에서 기자회견 마치고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위클리오늘)

 

그는 “‘도시는 가치를 담아야 한다’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7·3 공약을 발표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①라인을 잡아라 → 과천대로와 양재천을 중심으로 도심의 골격 라인을 잡아, 과천대로 지하화 사업을 추진해 단절된 도심을 해소하겠다”며 “과천의 발원지 양재천의 원상회복을 통해 양질의 친수 공간을 확보해 시민께 커뮤니티 공간으로 돌려드리겠다”고 했다.

 

또 고 예비후보는 “②중심을 세워라 → 새로운 도시 건설이 중요한 만큼 과천의 원도심의 공공주택과 개인 주택의 주거환경도 매우 중요하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도심의 중심을 세우고 행정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③균형을 맞춰라 → 개발에 따른 부작용을 보완하고 발전을 이뤄 나가야 한다”며 “계층, 세대, 성별, 빈부 등을 포용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라며 “이를 위해 과천시를 한눈에 통합으로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고금란(중앙) 전 과천시의회 의장이 11일 11시 과천중앙공원에서 박상진 과천시의원(좌) 김동진 시민대표(우)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천시장에 출마를 선언했다.(사진=위클리오늘)

고 과천시장 예비후보는 윤석열 당선인 대선 기간 중 유세부단장을 지내며 22번의 유세에서 30번 단상에 올라 윤 후보의 ‘입’으로 활동했다.

과천이 고향인 그는 짧지 않은 시간을 과천과 함께했다. 과천초, 과천여중, 과천여고를 나와 용인대학교에서 특수체육을 전공하고, 경희대에 조경디자인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기도기초의원협의회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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