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미 경기도의원 의원 사퇴 및 안산시장 선거 출마 선언문>

사랑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저는 지난 18일 경기도의원 사퇴서를 제출하여 
오늘 12년간의 의정생활을 마무리합니다.

도의원 임기를 3개월 남기고 떠나게 되어
아쉽고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경기도의회에서 정치에 입문하고
도민과 소통하며 많이 배우고, 많이 성장했습니다.

여성가족평생교육, 건설교통, 교육, 안전행정 등 
다양한 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고, 
현장에서 발로 뛰며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도정에 반영하였습니다.
창의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3선 도의원으로 임기를 마치기 전에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이라는 성과를 이루며, 
자치분권 강화와 지방자치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자문위원이자 
경기도의회 자치분권위원회 자치행정분과 위원장으로서 
많은 노력을 했지만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진정한 지방자치가 이뤄지려면
주민의 생활권 단위인 기초자치단체로 분권이 강화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전국 최대 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에서 쌓은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초단위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나서려고 합니다.
저의 도전이 안산을 넘어 경기도와 국가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엄숙한 마음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안산은 5도6철의 서해안권 교통 중심지로서 
도시 발달의 기본 인프라가 갖춰진 경쟁력 높은 도시입니다. 
높은 녹지율과 풍부한 교육, 관광 자원이 있는 살기 좋은 도시입니다. 
이미 안산이 가진 잠재력은 무궁무진합니다. 
안산의 잠재력을 일깨워 품격있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 깨끗한 정치인 천영미가 청렴한 행정가 천영미가 되겠습니다.
공정과 청렴은 신뢰와 직결됩니다. 시민의 신뢰가 없이는 
어떤 정책도, 정부도 성공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시정 운영에 어떠한 의혹도 발생하지 않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하겠습니다.

□ 안산 최초 여성시장으로서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지방자치는 곧 주민자치입니다. 주민의 주체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것이 
지방자치입니다. 시민과 소통하여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겠습니다. 
70만 안산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여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 안산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반월지구출장소가 안산시로 승격된 지 36년이 되었습니다. 
지금의 안산이 있기까지 그 배경에는 반월국가산단이 있었습니다. 
제조업이 국가경제를 이끌었던 당시 반월산단은 중추적 역할을 하였지만 
산업구조가 변화하면서 현재는 침체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안산 경제의 뿌리인 반월산단을 살리겠습니다.
국가가 주도했던 45년 반월국가산단을 
안산주도적 첨단산업단지로 전환하겠습니다.

□ 시민의 삶이 향상되는 ‘레벨업 안산’을 만들겠습니다.
경제, 문화,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지금의 안산보다 한 단계 레벨업 시키고
이 모든 성과들이 안산 시민 한사람 한사람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70만 시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안산을 만들겠습니다.
시민이 중심이 되는 안산을 만들겠습니다. 

경기도민 여러분!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도민분들이 주신 사랑과 함께한 시간을 잊지 않겠습니다.
이제는 행정가 천영미의 모습을 지켜봐주십시오.

새로운 안산, 레벨업 천영미와 함께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2. 3. 21.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예비후보 천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