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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민축구단, 진주시민축구단과 격돌 ‘짜릿한 승리’

추가시간 1분 남겨 놓고 브라질 출신 용병 ‘파트리키’ 극적인 역전골


 


[plussn.net] 여주시민축구단이 지난 4일 있은 K4리그 7라운드 진주시민축구단과 격돌, 추가시간 1분여를 남겨 둔 상황에서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시켜 3대2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여주시민축구단과 진주시민축구단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중앙 미드필더와 양쪽 날개를 이용하는 전력을 구사하며 경기 종료 직전까지 서로 골을 주고 받으며 팽팽한 줄다리기로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첫 골은 여주시민축구단에서 나왔다.

여주는 전반 33분 골키퍼 김태인 선수가 김성현 선수에게 연결한 볼을 이태형 선수가 진주 문전을 향해 뛰고 있는 조현진 선수에게 길게 연결, 조현진 선수의 오른발 슛이 진주의 골문을 흔들면서 1대0 기선을 잡았다.

선취 득점으로 분위기가 고조된 여주는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으나 번번이 진주의 수비벽에 막히면서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앗으며 여주가 1대0으로 리드한 가운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 돌입하자 진주는 압박 수비로 여주의 공격을 차단, 역습을 노리는 전술을 구사하던 중 후반 7분경 여주 정다훈 선수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되면서 진주 한건용 선수가 골을 성공시켜 1대1 상황이 됐고 후반 24분경 진주 조성욱 선수가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면서 1대2 역전 상황이 됐다.

역전골을 내 준 여주 심봉섭 감독은 특단의 카드로 브라질 출신의 용병 파트리키와 인천 유나이티드 출신의 윤상호 선수를 교체 투입, 전력을 가다듬고 공격적인 전술을 구사, 42분경 프리킥 상황에서 파트리키 선수가 자신의 주특기 왼발 슛으로 골을 성공시키면서 2대2 승부는 원점이 됐다.

이처럼 양팀은 전·후반 90분 동안 서로 골을 주고 받으며 팽팽한 줄다리기 승부를 펼쳤고 추가시간 3분이 주어지자 양팀 선수들은 남은 체력을 마지막까지 쏟아 부었으며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겨 둔 상황에서 여주 용병 파트리키 선수가 이태형 선수로부터 받은 볼을 논스톱 왼발 슛으로 진주 골망을 흔들면서 여주가 3대2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여주시민축구단은 리그 전적 2승3패 승점 6점으로 13개팀 중 10위를 기록, 오는 11일 2승1무4패 승점 7점으로 9위를 기록하고 있는 고양시민축구단과 격돌한 뒤, 18일 오후5시 여주종합운동장에서 리그 2위 인천 남동구민축구단과 한판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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