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지난 6월 14일 영도 봉래산 일원에서 자연과 커피가 어우러진 가운데 150여 명의 커피 애호가들이 참여한 ‘2025 영도 트레일 러닝(모모스 트레일 런)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봉래나루친구들, (재)부산테크노파크에서 추진한 이번 대회는 지역 관광 활성화와 로컬 식음료 산업 문화를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다양한 연령의 커피 애호가 150여명의 러너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래산의 수려한 자연 속에서 트레일 러닝을 즐기며 영도의 로컬 커피 및 F&B 브랜드를 체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약 11km에 이르는 본 코스는 봉래산 둘레길 약 75%와 정상부 약 25%를 경유하며, 흙길, 임도, 바위길 등 다채로운 지형으로 구성돼 러너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즐거움을 제공했다.
특히, 출발·도착지 및 코스 내 체크 포인트에서는 로컬 커피 및 F&B 제품 시식 공간이 마련됐으며 완주 후에는 참가자 네트워킹과 영도 로스터리 체험행사가 진행되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대회에 출전한 한 참여자는 "비가 내리는 날씨였지만 우중 트레일 러닝으로 오히려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은 추억을 남겼다.”라며, "모모스 커피, 무명일기 도시락, 삼진어묵 등 영도의 다채로운 F&B 식음료를 경험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고 만족스러운 행사였다.”라고 밝혔다.
본 대회는 국토교통부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 공모에 선정된 영도구의 ‘F&B+ 신산업 클러스터 영블루밸리(Young B·L·U·E Valley)’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아울러, 부산시의 커피산업 육성 정책 및 15분 도시 사업 모델과 연계하여, 혁신 역량을 보유한 영도구 민간단체(봉래나루친구들)와 지자체가 상생함으로써 봉래나루 및 구도심의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출처 : 부산시영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