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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과기정통부 장관, 지능형(스마트)경로당을 방문하여 지역 어르신들과 디지털로 달라진 여가·복지 현장 소통

 

(플러스인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12월 24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지능형(스마트)경로당을 방문하여, 원주시에서 운영하는 어르신 맞춤형 노래교실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여 관내 여러 경로당의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기쁨을 나누고, 어르신들께 수준높은 여가·복지·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영진들을 격려했다.

 

과기정통부는 인구감소, 고령화, 생산성 저하 등 지역사회 당면 문제 해결 및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능형 마을(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능형 마을(스마트빌리지) 사업의 일환으로 ’21년 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노인 공동체의 주 거점인 경로당을 지능화하여 복지 서비스 질을 제고하기 위해 시작한 지능형(스마트)경로당 사업은 올해까지 총 40개 지자체에 2,388개 지능형(스마트)경로당을 구축한 바 있다.

 

지난해 과기정통부로부터 8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은 원주시는 관내 38개 경로당과 복지관을 온라인 영상통신 기반시설로 연결한 지능형(스마트)경로당을 구축·운영하여 일상 생활 속에서 여가, 복지 서비스는 물론 건강관리에 이르기까지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내년에는 원주문화재단과 협약하여 국악 및 고전음악 연주단(클래식 오케스트라) 공연을 송출하고, 원주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직접 사기전화(보이스피싱) 예방법과 어르신 보행 안전 수칙, 교통사고 예방법을 안내하는 새로운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새롭고 혁신적인 지능형(스마트)경로당 구축·운영으로 인해 원주시는 올해 지능형(스마트)경로당 우수사례로 과기정통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비대면 여가·복지·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평소에는 혼자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는 것이 일상이었는데, 이제는 경로당에서 친구들과 함께 다른 경로당과 노래경연도 할 수 있어서 재미있고, 내년에도 얼마나 신나는 것들이 있을지 기다려진다”며 앞으로의 새로운 디지털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기대를 보였다.

 

이날 현장에서 유상임 장관은 온라인으로 접속한 원주시 관내 38개소 스마트경로당의 300명이 넘는 어르신들과 연말연시 인사를 나누는 한편,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관할 지역의 어르신들이 만족해하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원주시 공무원 및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앞으로 과기정통부는 더 많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다양한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리시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뉴스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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