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인물동정

수원시 권선구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수원시 무" 후보자 토론회

국민의힘 박재순 후보, 염태영 후보와 설전

 

(플러스인뉴스) 박재순 국민의힘 수원시 무 국회의원 후보는 3일 권선구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후보자 토론회’에서 최근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의 과거 망발 사태와 관련해서 염태영 후보와 설전을 벌였다.

 

박재순 후보는 염 후보에게 망발 논란과 관련 김준혁 후보에 대해 최근 보도된 언론 기사를 인용하며 “이대생이 미국 장교에 성상납을 했다. 또 수원 화성을 여성 신체부위에 비유하고, 고 박정희 대통령은 물론 위안부와 여성 비하, 모욕적인 발언을 한 사람이 염태영 후보가 수원시장 재직시절 만들어진 ‘정조인문예술재단 이사’ 김준혁 후보”라며 “김 후보가 재단 설립에 주요한 역할을 했었던 것으로 아는데 최근 불거진 사태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따져 물었고, 이에 염태영 후보는 “본인(김준혁 후보)이 어제 사과를 하더라구요. 아마 그것을 유권자들께서 판단하셔서 결정하시리라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조인문예술재단은 고은 문학관 건립을 추진하던 고은재단이 명칭을 바꾼 것으로, 고은 시인이 성추행 추문에 휩싸이면서 고은 시인과 관련된 이사들이 나가고 새로운 이사들로 충원돼 사업을 이어갔다.  고은 문학관은 ‘인문학 도시구현’을 추구하던 수원시가 ‘삼고초려’ 끝에 경기 안성에 살던 고은 시인을 2013년 8월 수원 광교산 자락으로 이주시킨 뒤 그의 문학적인 업적을 기리고자 건립을 추진해왔다. 

 

박재순 후보는 김준혁 후보(수원시 정)가 정조인문예술재단 설립의 주요한 역할을 했는데 그 중심에 염태영 후보가 있고 고은재단 문제 등 수원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염태영 후보는 “정조인문예술재단이라는 재단은 재단이 별도로 있는거지 시가 직접 관여하는게 아니라면서 시가 어떤 예산을 대거나 이런 것이 전혀 아니다”며 “그로 인해서 얼마를 어떻게 했다 이런 것은 저하고 관련된 일이 아니니까 그걸 자꾸만 저에게 덮어씌우려고 하는 것은 잘못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포토리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