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7월 19일(화) 14:00, 정부서울청사에서 온실가스 국제감축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21.10) 및 파리협정의 국제감축 세부이행규칙 합의(`21.11)에 발맞춰 국제감축의 전략적 활용 방안과 관련한 전문가와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방 차관은 기술발전, 감축설비 보급의 한계 등으로 단기간에 국내 온실가스 감축이 어려운 상황 하에서, 국제감축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비용효과적인 수단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정책의 목표와 원칙, 정부와 민간의 역할분담, 소요재원과 조달 방안, 사업모델과 설계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국제감축을 국내 기업·기술의 글로벌 친환경시장 선점 및 양자협력 관계 내실화 기회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간담회 참석자들은 탄소중립 달성 및 우수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전략적 국제감축 정책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민간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ODA 정책의 전략적 활용, 감축사업 관련 인프라 조성 및 역량강화 지원, 대상국과의 양자협력 강화, 감축실적의 국내 배출권거래제 활용 절차 간소화 등을 제안하였다.
방 차관은 오늘 간담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향후 국제감축 정책 수립과정에서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뉴스출처 : 기획재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