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외교부는 7월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서울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2022 쿠바 영화제’를 개최합니다.
‘영화로 만나는 쿠바’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2011년 이후 제작된 쿠바 현대영화 8편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상영작들을 통해 △이민으로 헤어졌던 가족의 재결합, △극심한 경제난 아래 사랑을 유지하기 위한 연인의 고민, △사회주의 체제에서도 벌어지는 빈부 격차 및 양극화, △사회주의 교육 제도 아래 천부적 재능을 가진 개인의 성취 여정 등 현재를 살아가는 쿠바인의 삶과 사회상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개막작 '율리(Yuli)'(이시아르 보야인(Icíar Bollaín) 감독) 및 폐막작 '하바나스테이션(Habanastation)'(이안 파드론(Ian Padrón) 감독) 등은 유수의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하는 등 작품성 또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제에는 쿠바 배우 알리시아 에차바리아(Alicia Hechavarría)가 방한하여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우리 영화계 인사들과도 만나는 등 한-쿠바간 문화·예술 분야 교류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쿠바 한인 이민 100주년을 맞이한 2021년부터 미수교국 쿠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교류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예정입니다.
[뉴스출처 :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