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사)국가브랜드진흥원과 함께 7월 11일(월)부터 8월 12일(금)까지 전국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2022년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신청을 받는다. 선정된 기업·기관에는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서 발급을 비롯한 맞춤형 독서경영 등을 지원한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한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제도’는 직장 내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매년 독서 친화 경영을 하는 기업과 기관의 우수 사례를 발굴해 인증하고,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21년에는 일사천리시스템 주식회사, 벽산엔지니어링(주), 공군본부 등 55개 일터가 새롭게 인증을 받았고, 비나텍, 에듀윌, 김해문화재단 등 다양한 업종의 76개 일터가 재인증(최대 3년)을 받았다.
독서의 사회·문화 경제적 가치를 분석한 연구(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18)에 따르면 독서율이 1% 증가하면 국내총생산(GDP)이 0.2%포인트 증가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미국, 영국 등 주요 독서 선진국들은 국민의 독서 증진을 국가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구글과 같은 세계적 기업들도 직원을 대상으로 유명 작가를 초청해 사내 독서 강연을 개최하는 등 독서 친화 경영을 통해 직원들의 창의성과 소통을 증진하고 기업 생산성을 향상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문체부는 국내에도 독서경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4년부터 독서경영 우수 기업 등을 발굴·포상하는 등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현장 심사 등 거쳐 10월 결과 발표, 포상과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 제공]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신청 방법과 관련 서식 등은 ‘독서인(IN)’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심 있는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7월 11일(월)부터 29일(금)까지 온·오프라인 1:1 맞춤형 사업설명회도 진행한다. 선정 결과는 신청 기관에서 작성한 자가진단표와 이에 대한 현장 확인, 전문가로 구성한 심의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10월 중에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인증을 받은 기관·기업에는 문체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발급하고,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 등의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기관별 맞춤형 독서경영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독서경영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상위 16개 기관·기업에는 시상식(10월)을 통해 문체부 장관상 등의 포상을 수여한다. 또한 올해 새롭게 인증받은 중소기업에는 소정의 도서 구입비도 지원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를 통해 기업 경영에 독서를 적극 활용하는 기업·기관들이 많이 알려져 해당 기업·기관의 이미지가 높아지고, 직장을 중심으로 책 읽는 문화가 널리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직장 내 독서 활동으로 조직 구성원의 소통과 창의력을 증진하고, 배움의 문화를 확산하고 있는 기업·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문화체육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