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KBS 2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연출 홍석구, 홍은미 / 극본 김민주 / 제작 플라잉엔터테인먼트, 아센디오) 78회에서 미란(강경헌 분)은 연이은 사건 끝에 한계에 다다르며 물가로 향했다. 겉으로는 자기 본위적인 선택만 해온 냉정한 인물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아들과 가문, 회사를 지키기 위해 끝없이 버텨온 복잡한 내면이 이번 회차에서 명확히 드러났다. 결국 이번 78회에서 미란은 스스로를 용서할 수 없는 지점에까지 이르르며, 가장 지켜줘야 할 가족을 상처 입히고 믿어야 할 이들을 낭떠러지에 세운 지난날의 선택들의 후회가 한꺼번에 몰려왔다. 은혜를 원수로 갚았다는 자책, 아들에게 죄를 지었다는 죄책감 속에서 미란은 물가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 순간 미란을 발견한 오성이 거칠게 붙잡으며 도망만이 답이 아니라는 그의 말에 미란은 처음으로 숨겨둔 감정을 쏟아냈다. 또한 오성은 미란에게 ‘바로잡을 것’과 ‘할 수 있는 일을 찾을 것’을 요구했다. 그 과정에서 김도희 사건의 진실에 대한 새로운 단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몸과 마음이 무너진 채 주저앉았던 미란은 다시 힘
(플러스인뉴스) KBS2TV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 - 이 순간을 영원히 조용필’이 조용필의 변치 않는 위트가 담긴 3차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기대를 치솟게 한다. 오는 10월 6일 방송되는 ‘이 순간을 영원히- 조용필’은 KBS와 조용필이 오랜 논의 끝에 성사시킨 프로젝트로, 조용필의 명곡들과 광복 80주년의 상징성이 어우러져 전 세대의 감동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가운데,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의 세 번째 티저 예고가 K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티저 예고는 조용필이 관객을 향해 “좀 늙었을 텐데? 게스트는 없나? 나이가 몇인데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 하셨잖아요 솔직히”라며 자신감을 드러내는 조용필의 재치 있는 한마디와 관객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진다. 그러나 세간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58년차임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가창력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조용필의 레전드 급 체력과 이에 뜨겁게 열광하는 수많은 관중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2015년 조용필과 위대한탄생 서울 콘서트 전석 매진,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 공연 10
(플러스인뉴스) ‘화려한 날들’의 정일우와 정인선이 엇갈린 로맨스와 예측 불가한 선택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16일(토), 17일(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 / 제작 스튜디오 커밍순, 스튜디오 봄, 몬스터 유니온) 3, 4회에서는 이지혁(정일우 분)이 지은오(정인선 분)의 고백을 거절하고 정보아(고원희 분)와 결혼을 결심하는 파격 전개가 펼쳐졌다. 지혁을 향한 마음을 쉽사리 내려놓지 못하는 은오의 엇갈린 로맨스 향방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 엇갈린 선택의 연속, 혼란에 빠진 이지혁의 행보 이지혁(정일우 분)은 아버지의 재취업이 무산되고 회사에서 부당한 대우까지 겪으며 결국 퇴사를 결심했다. 지혁은 자신의 바라기로 오랜 대학 동아리 후배 지은오(정인선 분)의 고백마저 단호히 거절하며 관계에 균열을 만들었다. 여기에 대기업 외동딸 정보아(고원희 분)의 결혼 제안을 받아들이는 예기치 못한 선택으로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과연 그가 결혼을 결심한 이유는 무엇인지, 또 그 결정이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반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