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법제처는 3월에 총 45개의 법령이 새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주요 시행법령의 내용과 시행일은 다음과 같다. (초ㆍ중학교 학교환경교육 의무 실시)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장은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환경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 3. 1. 시행). 학교환경교육은 교과과정에 기후ㆍ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활동을 편성하거나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을 활용하여 동아리 활동과 연계하는 등 학교여건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다. (3대 국민 권리구제 제도 시행) 국민의 권익보호를 위한 권리구제 제도로 처분에 대한 이의신청, 제재처분의 제척기간, 처분의 재심사 제도를 시행한다.('행정기본법' 개정, 3. 24. 시행). (처분에 대한 이의신청) 일반행정심판 대상이 되는 모든 처분에 대해 이의가 있는 당사자는 처분을 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행정청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제재처분의 제척기간) 인가ㆍ허가 등의 정지ㆍ취소ㆍ철회, 등록 말소, 영업소 폐쇄와 정지를 갈음하는 과징금 부과 처분 등 6종의 제재처분의 경우 위반행위가 종료된 날부터 5년이 지나면 영업정지 등 제재처분을
(플러스인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영상물등급위원회와 함께 2월 28일 오후 2시, 코엑스(콘퍼런스룸 307호)에서 ‘OTT 자체등급분류 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제도 시행을 한 달 앞두고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문체부와 영등위가 OTT 업계, 청소년·학부모 단체,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토대로 마련한 ▲ 자체등급분류사업자 지정기준 및 절차, ▲ 자체등급분류사업자 교육계획, ▲ 자체등급분류 영상물 사후관리 계획, ▲ 자체등급분류 시스템 구축계획 등을 자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문체부 박보균 장관은 “자체등급분류제도는 우리나라 영상콘텐츠산업이 획기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K-콘텐츠가 더 빨리, 더 많이, 더 널리 전 세계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제도 시행까지 철저히 준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올해 자체등급분류사업자 지정은 총 3차례에 걸쳐 연중 진행한다. 1차 지정 신청접수는 3월 28일, 법 시행과 동시에 시작되며 심사를 거쳐 5월 중 사업자를 선정한다. 2차와 3차 지정은 각각 6~8월, 9~11월에 동일한 절차를 통해 이루어진다. 지정 심사기준은 ▲ 지정요건 및 제출서류의 적합성, ▲ 자체등급분류 절차 운영
(플러스인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과 함께 우리 전통놀이문화 체험장인 '우리놀이터'를 전 국민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전통놀이·생활문화 거점공간’으로 확대 개편한다. [ 현대적 디자인과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전통놀이를 온 가족이 함께 누리는 공간, 전통놀이·생활문화 거점 공간 대표 브랜드로 재탄생] ‘전통놀이문화 조성 및 확산’ 사업의 일환인 '우리놀이터'는 2020년부터 현대적인 디자인과 디지털을 접목해 개발한 현대화된 제기, 투호, 팽이 등 전통놀이기구와 콘텐츠를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문화 전용 공간이다. 현재 전주 한옥마을과 경기도 고양어린이박물관, 경주 엑스포대공원, 경기도 양주 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 있으며, 국립민속박물관 서울관과 파주관에도 2월 28일 새롭게 문을 열어 총 6개소가 운영된다. 문체부는 앞으로 온 국민이 우리 고유의 놀이와 문화를 더 가깝게 누릴 수 있도록 '우리놀이터'의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대·강화하고 명실상부 전통놀이와 전통생활문화의 대표 브랜드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 [전국 확대 조성, 전통생활문화 관련 체험·교육·행사 개최, 온라인
(플러스인뉴스) 문화재청은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시도기념물인 '고성 건봉사지(고성 건봉사지)'를 2월 28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승격 지정했다. '고성 건봉사지'는 문헌기록상 6세기경 창건됐으며 만일염불회의 발상지이자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있는 불교신앙의 중심도량이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왕실의 원당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했고,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가 승병을 일으킨 곳으로 역사적 의미가 있으며 ‘고성 건봉사 능파교(보물)’,‘건봉사 불이문(문화재자료)’ 부도군 등 다수의 문화유산이 현존하고 있다. '고성 건봉사지'는 1990년 지표조사를 시작으로 2002년부터 2020년까지 9차례에 걸친 발굴조사와 2회에 걸친 학술발표회(세미나)를 통해 조선시대를 중심으로 한 고려후기 건물지까지 확인됐다. 또한 조선시대에 이르러 능파교를 기준으로 대웅전과 극락전 영역, 낙서암 영역으로 구분되어 각 영역 내에 예불, 승방이 조성되고 이후 적멸보궁 영역이 새로 확장되는 모습을 보인다. 이를 통해 '고성 건봉사지'가 일반적인 조선시대 사찰배치에서 보이는 예불공간 중심의 구성이 아닌 예불공간과 승방이 균일하게 구성되어 있는 양식을 보여주었던 고려시대 다원
(플러스인뉴스) 문화재청이 자연유산을 보다 체계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보존·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 추진 중인'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 법은 윤석열 정부의 문화재청 소관 국정과제(국가유산 체제 도입으로 법체계 정비)의 하나로서, 자연유산의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보존·관리 기본원칙과 제도를 수립함으로써 자연유산의 체계적·미래지향적 보존 기반을 공고히 하고, 천연기념물·명승 활용사업 추진 및 규제대상자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국민 불편·부담을 해소함은 물론 자연유산 향유기회를 확대하여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이다. 원형유지를 원칙으로 하는 유형문화재 중심의'문화재보호법'에서 분법(分法)되는 자연유산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자연유산을 ‘자연물, 또는 자연환경과의 상호작용으로 조성된 문화적 유산으로 역사적·경관적·학술적 가치가 큰 동물, 식물, 지형·지질, 천연보호구역, 자연 및 역사문화경관’으로 정의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협약상 자연유산 정의와 정합성을 유지하는 한편, 다양한 자연물에 대한 유형별 관리가 가능해지고, 지정되지 않은 자연물 등을 포함한
(플러스인뉴스) 국가보훈처는 '민족대표 33인 및 3·1독립운동 희생선열 추념식'이 3월 1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독립공원 내 3·1독립선언기념탑 앞 광장에서 광복회(최광휴 회장 직무대행) 주관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추념식엔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최광휴 광복회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광복회원, 민족대표 33인의 유족, 시민, 학생 등 250여 명이 참석하며, 104년 전 3월 1일, 독립선언을 통해 일제 강점을 규탄하며 반만년의 역사를 이어온‘독립국가’임을 천명한 민족대표 33인을 비롯해 구국의 항일운동인 3·1독립운동으로 희생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추념식은 제문봉독, 헌화 및 분향에 이어 민족대표 33인의 유족대표인 임종선(임예환 지사의 증손)님의 독립선언서 낭독,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의 추념사, 선열추념가, 조총 및 묵념, 3·1절 노래 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해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3·1독립운동은 우리 민족이 그토록 염원했던 광복이라는 찬란한 역사를 쟁취하는 원동력이었다”면서 “정부는 조국독립을 위해 소중한 청춘과 목숨을 바치신 분들께 ‘일류보훈
(플러스인뉴스)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28일 충남 청양군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지역 민방위대장을 대상으로'2023년 찾아가는 민방위대장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방위교육원은 고령, 생업 종사 등으로 민방위 대장들이 교육 참석이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여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됐으며, 올해에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희망 의사를 밝힌 32개 지자체와 협의하여 연내 약 6,9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 첫날인 28일은 청양군에서 80여 명의 지역 민방위대장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민방위 제도, 민방위대 임무와 역할 등 민방위대장이 갖춰야 할 기초소양과 최근 예방 활동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한 사례 등의 재난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전시 비상사태 시 민방위대장으로서의 행동요령을 익힐 수 있는 직무교육이 실시되며, ▴농촌·해안지역형 ▴도시·공업단지형 ▴접경지역형 등 상황에 따른 지역 맞춤형 실전 중심의 교육이 실시될 계획이다. 한편, 지역 민방위대장은 '민방위기본법'
(플러스인뉴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2월 28일, 정부세종청사 5동 통합안내실 개소식을 열고 3월 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5동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일부)가 입주해 있으며, 3동에 있는 정부청사관리본부를 방문할 때도 5동 안내실에서 안내와 방문증을 받아야 한다. 기존에는 5동에 3개의 개별 안내실(5-1, 5-2, 5-3)이 운영됐으나, 기관을 처음 방문하는 방문객은 어느 안내실로 가야 하는지 몰라 불편함을 겪었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이번 5동 통합안내실 개소를 통해 4개 기관에 대한 출입 안내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게 되어 방문객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동 통합안내실은 5동을 방문객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3개 입주 기관 중앙에 설치됐다. 또한, 기존청사 건축물과 조화된 디자인으로 건립했으며,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이 청사를 방문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5동 통합안내실에는 정부청사 최초로 디지털기술을 접목한 무인방문자 안내 시스템(키오스크)이 3월 15일부터 운영될 계획이다. 무인방문자 안내 시스템(키오스크)는 방문객
(플러스인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월 27일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국가전략기술육성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초격차 전략기술 육성을 핵심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지난 10월, 대통령 주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국가전략기술 육성방안’을 수립・발표했으며, 이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가전략기술육성특별법' 제정을 추진했으며, 2.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부와 여・야는 과학기술이 국제질서의 중심에 놓이는 기정학(技政學)시대 구도 속에서 앞으로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우리나라의 기술주권 확립이 어느 때 보다 시급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국가전략기술육성특별법 제정을 추진했다. 동 특별법은 국가적으로 중요성이 큰 국가전략기술을 선정하고, 신속・과감한 연구개발(R&D), 사업화, 인력 양성 등 국가전략기술을 전주기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❶ 정부는 대통령 직속 기구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통해 범부처 차원의 강력한 추진체계를 확보한다. 국가전략기술 선정,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5개년) 등 주요 정책사항을 국가과학기술의 ‘최상위 기구인 국가과학
(플러스인뉴스) 행정안전부는 2월 27일 국회에서 의결된 '정부조직법' 공포안이 2월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공포 3개월 후 시행될 예정으로, 오는 6월 국가보훈부와 재외동포청이 출범한다. 이번 정부조직개편은 국격에 걸맞은 일류보훈 달성과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 등 주요 국정철학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가보훈부는 보훈의 상징성과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현 국가보훈처를 ‘부’로 승격하는 것으로, 전신인 군사원호청이 신설(’61년)된 이래로 62년 만에 국가보훈부로 승격함에 따라 국가보훈 체계의 위상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외동포청은 750만 재외동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외교부 재외동포 정책 기능과 재외동포재단을 통합하여 전담기구를 신설하는 것으로, 한층 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재외동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국가보훈부와 재외동포청의 하부조직과 인력을 면밀히 설계하고, 직제 등 관련 법령을 정비하여 부처 출범에 필요한 후속조치를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외교부와 국가보훈처는 청사 사무공간 마련, 공무원 채용, 업무 인수인계 등을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