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제10회 울산 동구 염포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4월 2일 오전 8시~오후 3시 동구청 광장과 염포산 MTB 경기장 일원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김두겸 울산시장, 권명호 국회의원, 시구의원을 비롯해 전국의 자전거동호인과 대회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아랑고고장구 울산동구지부의 타악공연과 바네사 밸리댄스팀의 밸리댄스 식전공연 이후 오전 9시30분부터 개회식이 열렸다. 김종훈 동구청장의 개회선언, 안전한 경기 참여를 다짐하는 선수선서에 이어 유공자 표창수여, 구청장 대회사, 시장과 국회의원·구 의장의 축사, 울산산악자전거연합회장의 환영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내빈과 선수들은 구청 광장 입구에 마련된 출발선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오전 10시 출발신호에 맞춰 선수들이 일제히 염포산 경기코스로 힘차게 달렸다. 이날 경기는 크로스컨트리 11개부(중급부 3개부, 초급부 8개부)로 나눠 치러졌다. 중급부(1,2부)는 2회전(24km)을 달렸으며 여성중급부와 초급부인 여성부(1,2부), 시니어부, 베테랑부, 마스터부(1,2부) 그랜드마스터부(1,2부)는 1회전(12km)를 달려 주행시간을 측정해
(플러스인뉴스) 여자대표팀 ’캡틴‘ 김혜리(33, 인천현대제철)는 소속팀과 대표팀 후배인 장창(27)의 부상에 안타까워하면서 후배의 몫까지 다해 여자월드컵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혜리를 비롯한 여자대표팀 선수들은 2일 파주NFC에 소집됐다. 대표팀은 오는 7월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해 오는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 11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잠비아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훈련에 미드필더 장창은 합류하지 못했다. 당초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장창은 리그 경기 도중 오른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해 소집 제외됐다. 사실상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출전이 어려운 상태다. 첫날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 앞에 선 김혜리는 ”월드컵은 좋은 기회이자 큰 도전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지만 이내 표정이 어두워졌다. 장창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힌 김혜리는 ”(장)창이가 큰 부상을 당해 안타깝다. 선수로서 월드컵 꿈이 좌절됐는데 이런 동료들의 몫까지 잘 준비하겠다“며 ”창이가 수술을 잘 받고 쾌유해서 다시 좋은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다. 일단 우리는 책임감을 가지고 월드컵을 잘 준비해 여자축구에 좋은
(플러스인뉴스) 여자대표팀의 ’에이스‘ 지소연(32, 수원FC)은 월드컵을 3개월여 앞둔 소집 훈련에서 지난 2019년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참담함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굳은 다짐을 드러냈다. 지소연을 비롯한 대표팀 선수들은 2일 파주NFC에 소집됐다. 대표팀은 오는 7일(수원월드컵경기장)과 11일(용인미르스타디움)에 잠비아와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27명 소집 명단에는 지소연(수원FC), 이금민(브라이튼), 장슬기(인천현대제철) 등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발탁된 가운데, 부상으로 오랫동안 대표팀에서 빠졌던 조소현(토트넘)이 복귀한다. 지난해 말 발목 수술을 받았던 지소연은 지난달 열린 아놀드 클라크컵에 출전했지만 팀의 3전패를 막지는 못했다. 하지만 대표팀은 잉글랜드, 벨기에, 이탈리아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월드컵에서의 가능성을 엿봤다. 첫날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 앞에 선 지소연은 “발목 수술 이후 4개월이 지났는데 몸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 아직 100%는 아니지만 천천히 몸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소집에 대해선 “열흘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월드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잘 분석하겠다”고 밝혔다. 지
(플러스인뉴스)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콜린 벨 감독은 오는 오는 7월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성공하기 위한 키워드로 ’현명한 경기 운영‘을 제시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2일 파주NFC에 소집됐다. 대표팀은 오는 7일(수원월드컵경기장)과 11일(용인미르스타디움)에 잠비아와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27명 소집 명단에는 지소연(수원FC), 이금민(브라이튼), 장슬기(인천현대제철) 등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발탁된 가운데, 부상으로 오랫동안 대표팀에서 빠졌던 조소현(토트넘)이 복귀한다. 이날 훈련에는 27명 중 해외파 4명(조소현, 윤영글, 이금민, 박예은)을 제외한 23명이 참가했다. 첫 날 소집훈련을 앞두고 취재진 앞에 선 벨 감독은 “(월드컵 최종 훈련을 제외하면) 마지막 소집훈련인 만큼 매우 중요하다. 월드컵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술을 주로 체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드컵에서 목표를 달성하려면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벨 감독은 잘 알고 있다. 그는 지난달 열린 아놀드 클라크컵 이탈리아전과 지난해 초 아시안컵 결승 중국전을 예로 들며 현명한 경기 운영을 특별히 강
(플러스인뉴스) 대한축구협회가 콜린 벨(61, 영국)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과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1일 발표했다. 벨 감독의 당초 계약 기간은 오는 7월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까지였다. 새로운 계약은 2024년 12월까지이다. 계약에 따라 벨 감독은 여자 월드컵 결과에 상관없이, 올 가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파리올림픽이 열리는 2024년까지 여자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이번 계약으로 벨 감독은 여자축구 연령별 대표팀의 어드바이저 역할도 새롭게 겸임한다. 이를 위해 여자 유,청소년 대표팀 코칭 스태프들과 정기적인 미팅을 하고 팀 훈련을 참관하는 등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2019년 10월 부임한 벨 감독은 지난해 2월 외국인 지도자로는 처음으로 연장계약을 맺은데 이어, 이번에 다시 계약 기간을 늘이게 됐다. 여자대표팀을 맡은 뒤 작년 여자 아시안컵에서는 강호 호주를 격파하면서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과 함께 월드컵 진출권을 따냈다. 현재까지 통산 전적은 30전 14승 7무 9패다. 벨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와 계속 함께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단기 목표는 당연히 이번 여자 월드컵에서 성공을 거두는 것이지만, 연령별 대표팀까지 아우르
(플러스인뉴스) FA컵 2라운드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천안시티FC 김종민은 항상 준비된 자세로 자신의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천안시티FC(이하 천안)가 31일 19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A컵 2라운드에서 양주시민축구단(이하 양주)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시즌 첫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공격수 김종민은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에 시즌 첫 승을 안겼다. 경기 후 만난 김종민은 “팀이 리그에서 4연패를 하면서 분위기가 안 좋았었다. 오늘 승리를 통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면서 “전반에 슈팅을 많이 했지만 마무리 짓지 못했고, 멘탈이 조금 흔들렸다. 감독님께서 하나만 맞춰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덕분에 후반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경기 초반 천안의 공격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 양주를 상대로 고전하며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김종민이 후반에만 두 골을 터뜨리며 천안의 해결사로 우뚝 섰다. 후반 5분 오윤석의 롱킥을 받은 김종민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후반 38분에도 코너킥 상황에서 하프 발리슛을 성공시켰다. 김종민은 “동
(플러스인뉴스) K리그2 진출 후 올 시즌 첫 승을 거둔 천안시티FC 박남열 감독은 그동안 승리가 목말랐다고 밝혔다. 천안시티FC(이하 천안)는 지난 3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FA컵 2라운드에서 양주시민축구단(이하 양주)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뒀다. K리그2 개막 후 4연패를 기록 중인 천안은 이날 승리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천안은 4월 12일 FA컵 3라운드에서 K리그1 대구FC를 상대한다. 경기 후 만난 천안 박남열 감독은 “기다렸던 승리였다.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첫 승을 했다는 것에 자신감을 가지고 다음 리그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시즌까지 K3리그에 속했던 천안은 올 시즌을 앞두고 프로화를 선언하며 K리그2에 합류했다. 그러나 천안은 K리그2 개막 후 리그에서 4연패를 기록하며 부진하고 있다. 열흘간의 A매치 휴식기가 도움됐을까? 리그 개막전 이후 득점이 없었던 천안은 이날 경기에서 세 골을 몰아치며 3경기 만에 골 맛을 봤다. 특히 올 시즌 팀에서 첫 선발로 출전한 김종민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박 감독은 “걱정했던 것보다 공격이 좋아져서 마음이 놓인다. 모따를 대신
(플러스인뉴스) 대한축구협회는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지난 28일 의결했던 징계 축구인 사면 조치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프로축구 승부조작 가담자 48명을 포함해 총 100명에 달하는 징계 축구인 사면은 전면 취소됐다. 이날 임시 이사회에는 재적 이사 29명 중 27명이 참석했다. 대한축구협회 이사회는 ”승부조작과 같은 중대 범죄 행위에 대한 징계를 다룰 때는 더 깊이 고민하고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들었어야 하는데, 생각이 짧았으며 경각심도 부족했다“고 말하고, ”잘못된 결정으로 축구인, 팬들에게 큰 혼란을 주고 심려를 끼쳐 대단히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또 ”오랜 기간 징계로 그에 상응한 죄값을 어느 정도 치렀다고 생각해 사면을 의결했지만, 이는 사회적 공감을 얻지 못하는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인정했다. 대한축구협회 이사회는 아울러 ”앞으로도 승부조작이나 폭력, 불법금품수수 등 위법 행위는 절대 용인하지 않을 것이며, 이를 위해 예방 장치를 강화하고 교육에도 더 힘쓸 것“이라며, ”사면 결정 이후 협회를 향한 따가운 비판과 질책을 겸손하게 수용하고 분발의 계기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축구인
(플러스인뉴스) ‘판도라 : 조작된 낙원’ 이지아와 이상윤이 충격적인 사건의 중심에 선다.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크리에이터 김순옥, 연출 최영훈, 극본 현지민,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초록뱀미디어) 측은 오늘(2일) 홍태라(이지아 분), 표재현(이상윤 분) 부부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는 가운데 아수라장이 된 현장을 포착했다. 표재현을 향한 복수를 본격화한 홍태라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인지 궁금해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고해수(장희진 분)의 아버지 고태선 전 대통령(차광수 분)을 죽인 저격수가 홍태라가 아닌 그의 동생 차필승(권현빈 분)이었다는 대반전이 펼쳐졌다. 또한 홍태라는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하고 살인까지 한 표재현을 무너뜨리기 위해 완벽한 아내 연기를 하며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추적했다. 여기에 장금모(안내상 분)가 표재현의 어머니 김소혜(오봄길 분)를 죽인 악연이 공개되며 표재현이 그동안 장금모에게 왜 반감이 있었는지 진실이 드러났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경제인 교류의 밤에 참석한 홍태라와 표재현에게 시선이 집중된다. 복수의 칼날을 품은 채 표재현의 선거 레이스를 지원사격하는 척 연기
(플러스인뉴스) ‘국민 가수’ 이솔로몬이 간절함을 담은 노래로 음유 시인 면모를 보였다. 이솔로몬은 2일 오후 방송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 출연해 첫 미니앨범 ‘새벽이 불쑥 나를 찾을 때’ 수록곡 ‘시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이솔로몬은 ‘얼굴천재’ 비주얼과 ‘감성천재’ 목소리로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는 무대를 펼쳤다. 깊고 촉촉한 눈빛과 절제된 제스처로 ‘시인’이 가진 감성을 극대화했다. 이솔로몬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시인’을 표현했다. 매력적인 중저음과 아름다운 선율이 섬세하고 예쁜 가사를 만나 시청자들의 감성을 흔들었다. 한 편의 시와 같은 ‘시인’ 무대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성의 바다를 선사했다. 이솔로몬의 첫 미니앨범 ‘새벽이 불쑥 나를 찾을 때’는 온전히 홀로 남는 시간에 떠오르는 생각과 기억으로 구성된 앨범이다. 특유의 감성이 담긴 곡들로 구성된 앨범으로, 지난해 11월 직접 작사·작곡한 싱글 ‘시인’ 등이 수록됐다. 이솔로몬은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앙코르 콘서트 ‘손으로 써 내려간 것들’을 개최한다. 지난 1월 서울에서 처음으로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