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청년세대의 의견이 반영된 체감도 높은 저출산 정책 발굴을 위하여, 2030 청년 200인의 ‘청출어람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8일 ‘윤석열 정부 저출산·고령사회 정책과제 및 추진방향’ 발표에 따른 후속조치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올해 1차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 윤석열 정부는 저출산 정책 목표를 ‘결혼·출산·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는 사회 환경 조성’으로 제시하고, 기존 저출산 대책 중 정책 연관성·효과성·체감도 등을 고려한 핵심분야와 주요과제를 선택하여 집중하고 2030 청년세대 의견수렴과 全 사회적 참여와 공감대 확산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 등 7개 부처 2030 청년자문단(25인)과, 공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가 성별, 연령, 혼인여부 및 자녀유무 등을 고려하여 선발한 수도권 및 지방 청년 200인은 4월 한달간 “청년이 만드는 더 나은 저출산 정책 제안단”이라는 의미의 ‘청출어람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우선 청출어람단은 저출산 관련 정부 기본계획 및 대책 자료와 인구 분야 전문가 강의영상, 연구자료 등을 제공받아 충
(플러스인뉴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4월 9일 오후 2시부터 부천아트센터에서 주민들을 만나 노후계획도시 정비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정부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2월 9일 열린 '국토교통부장관-1기 신도시 지자체장 간담회'에서의 각 지자체장 방문 요청에 따라 3월 21일 고양일산, 26일 군포산본에 이어 3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노후계획도시 주거실태를 확인하고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간담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한 후 원 장관이 정부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질문에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원 장관은 간담회에서 “노후계획도시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정비될 수 있도록 지난 3월말에 발의된 특별법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에 힘쓰는 한편, 실행력 있는 시행령 및 기본방침이 마련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원 장관은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통해 주차난, 층간소음 등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특색있는 도시로 재창조되기 위해서는 주민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정책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종료 후, 원 장관은
(플러스인뉴스) 조승우가 조카의 변호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극본 유영아/ 연출 이재훈/ 제작 SLL, 하이그라운드, 글뫼)’ 11회에서는 조카 기영이(김준의 분)의 양육권을 가져오기 위해 조카 부모를 상대로 친권 상실 소송을 하기로 마음먹은 신성한(조승우 분)의 단단한 의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그동안 베일에 감춰진 신성한 동생 신주화(공현지 분)의 사고 당시 상황으로 시작됐다. 남편과의 이혼 후 생기를 잃은 꽃처럼 야윈 신주화는 하와이에 있는 남편의 새 아내 진영주(노수산나 분)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휴대폰 너머로 앙칼진 목소리가 들려왔고 예리한 칼처럼 표독스럽고 위험한 협박을 듣게 됐다. 그저 아들 기영이만 보내달라는 간절한 외침은 속도 모르고 퍼붓는 빗물에 씻겨 내려가 버리고 사시나무처럼 떨던 그녀를 별안간 트럭이 덮치면서 생을 마감하게 됐다. 이렇게 그날의 진실이 드러났다. 이어 신성한 변호사를 찾아온 조카 기영이의 속사정도 밝혀졌다. 기영이는 집과 학교보다 차 안이 가장 편하다며 그동안의 답답했던 속을 드러냈다. 설상가상으로 의지하던 운전기사가 해고를 당하면서 이제 기
(플러스인뉴스) ‘비밀의 여자’의 신고은이 이채영과 한기웅의 만행을 알게 됐다. 7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연출 신창석 / 극본 이정대 /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18회에서 정겨울(신고은 분)은 정현태(최재성 분)가 그동안 먹던 약도 안 먹고 버티다 쓰러진 것을 알게 된 뒤 충격에 빠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겨울은 남지석(박형준 분)의 이상한 말을 듣고 주애라(이채영 분)와 남유진(한기웅 분) 사이를 의심, 확실히 확인하기 위해 남유진 방에 도청장치까지 설치해 극적 긴장감을 더했다. 의식불명이었던 정현태는 깨어나 교도관 몰래 도망쳐 나왔고, 정겨울에게 곧바로 전화를 걸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다. 결국, 정현태는 쫓아오던 교도관에게 다시 잡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에 도청장치가 있는 줄 모르는 주애라와 남유진은 불륜도 모자라 정현태에게 저지른 만행까지 말해 그걸 듣던 정겨울은 충격에 휩싸였고, 믿을 수 없는 사실에 울분을 토하다 정현태의 전화를 받지 못했던 것. 주애라는 진실을 밝히려는 정현태를 끝까지 방해했고, 끝내 정현태는 죽음을 맞이했다. 그 소식에 정겨울네는 흰 천에 덮어져 있는 정
(플러스인뉴스) ‘조선변호사’의 우도환이 새로운 복수의 불씨를 지폈다. 7일(어제)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연출 김승호, 이한준/ 극본 최진영/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원콘텐츠) 3회에서는 외지부 강한수(우도환 분)와 공주에 여종이 된 이연주(김지연 분)가 박제수(조희봉 분)와 제조마님(배해선 분)의 이혼 송사를 둘러싸고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앞선 2회 방송에서는 한수가 복수의 대상 중 한 명이었던 장대방(이준혁 분)을 처단하는데 성공했고, 한수는 죽어가는 순간에도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는 그를 보고는 복잡한 심정을 내비쳐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주의 아버지인 선왕(한민 분)의 죽음과 그로 인해 권력의 중심에 선 유제세(천호진 분)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그려지면서 긴장감 넘치는 시작을 알렸다. 아버지가 남긴 법전으로 세상을 구하고자 마음먹은 연주는 한수를 이용하기로 했다. 한수는 자신을 조수로 삼아달라고 졸라대는 연주에게 “이게 내가 외지부가 된 이유”라며 주머니를 건넸고, "너도 너만의 주머니를 만들거라. 그 안에 무엇을 담고 싶은지 답도 찾아야겠지"라며 그녀를 시험한다
(플러스인뉴스)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잠비아를 5-2로 눌렀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조소현(토트넘)과 이금민(브라이튼)이 2골씩을 터뜨리고, 박은선(서울시청)이 약 9년만에 A매치 골을 넣으면서 화끈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나온 기록들을 살펴보았다. 박은선 골은 역대 최장 공백기간 뒤 득점 잠비아전에서 마지막 골을 성공시킨 박은선은 고교 시절부터 남다른 피지컬과 파워를 앞세워 대표팀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2015년 여자 월드컵 이후에는 오랫동안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그러다가 작년 동아시안컵 대회부터 콜린 벨 감독의 부름을 받아 센터백이나 공격수로 투입되고 있다. 이날 박은선은 후반에 정설빈과 교체 투입된 뒤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며 맹활약했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에 잠비아 수비진이 흐트러진 틈을 이용해 가볍게 골을 성공시켰다. 개인 A매치 통산 기록은 41경기 18골. 박은선이 A매치에서 마지막으로 골을 넣은 것은 지난 2014년 5월 22일 베트남에서 열린 아시안컵 준결승 호주와의 경기였다(1-2패).
(플러스인뉴스) 잠비아전 후반에 교체 투입돼 맹활약하며 9년 만에 A매치 골까지 뽑아낸 ‘베테랑’ 박은선이 ‘게임 체인저’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며 월드컵 활약을 기대케 했다. 박은선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잠비아와의 친선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해 45분을 뛰었다. 이날 박은선은 타깃형 스트라이커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박은선은 압도적인 피지컬로 공중을 장악했다. 박은선을 막기 위해 잠비아 선수 두세 명이 달라붙어도 당해내지 못했다. 박은선은 1-2로 뒤진 후반 13분에는 수비 진영에서 넘어온 롱볼을 이금민에게 헤더로 연결해 동점골을 도왔다. 그리고 후반 4-2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에는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틈타 팀의 다섯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2014년 여자 아시안컵 호주전 이후 무려 9년 만에 터진 박은선의 A매치 골이었다. 박은선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은 잠비아에 5-2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박은선은 “오랜만에 골을 넣어서 기분이 정말 좋다”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그는 “골 넣었을 때 많이 쑥스러웠는데 선수들이 뛰어와서 같이 좋아해줘 기분이 정말 좋아졌다”며 웃었다. 이날 벨 감독
(플러스인뉴스) 콜린 벨 감독은 후반 교체 투입 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끈 박은선(서울시청)의 활약에 흡족해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국가대표팀은 7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잠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전반 24분 조소현의 선제골로 앞서간 한국은 전반 막판 쿤다난지 레이첼과 반다 바브라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1-2로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에 터진 이금민의 멀티골과 조소현, 박은선의 연속골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콜린 벨 감독은 “처음에 시작을 잘 끊고 이후 더 많은 점수차로 벌려갈 수 있는 상황들이 있었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이 관중의 영향을 조금 받은 것 같다”면서 “그래도 후반전에 만족한다. 하프타임 때 선수들에게 고강도, 앞으로 가는 플레이를 주문했다. 후반에 선수들이 보여줬던 경기는 점진적이고, 능동적이고, 긍정적이었다”고 칭찬했다. [콜린 벨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 후 소감. 저희가 처음에는 시작을 잘 끊었으나 이후에 더 많은 점수차로 크게 벌려갈 수 있었던 상황들이 있었다. 그런데도 우리 선수들이 관중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러
(플러스인뉴스) 여자 축구국가대표팀(FIFA 랭킹 17위)이 오는 7월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서 맞붙을 모로코(73위)에 대비한 가상 상대인 잠비아(77위)에 멋진 역전승을 거뒀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국가대표팀은 7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잠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전반 24분 조소현의 선제골로 앞서간 한국은 전반 막판 쿤다난지 레이첼과 반다 바브라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1-2로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에 이금민의 멀티골과 조소현, 박은선의 연속골로 역전승을 거뒀다. 박은선은 2014년 여자 아시안컵 호주전 이후 무려 9년 만에 A매치 골을 터뜨렸다. 잠비아와의 1차전에서 승리한 한국은 오는 11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차전을 치른다. 여자 대표팀이 잠비아와 대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아프리카 팀과 국내에서 경기를 한 것도 이번이 최초였다. 오는 7월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서 모로코, 콜롬비아, 독일과 같은 조에 속한 한국은 잠비아를 상대로 같은 아프리카 대륙의 모로코전을 대비한다. 벨 감독은 지난 2월 아놀드 클라크컵 잉글랜드전에서 내세웠던 스리백 전술을 다시 꺼내들었다. 손화연이
(플러스인뉴스) 단국대가 홈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지난 경기 패배를 극복하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단국대학교(이하 단국대)는 7일 오후 3시 천안단국대운동장에서 열린 '2023 대학축구 U리그1' 2권역 경기에서 제주국제대학교(이하 제주국제대)에 이겼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단국대는 후반 7분 터진 김화중의 선제골과 후반 26분 김병현의 추가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단국대와 제주국제대는 지난 2월 통영에서 열린 춘계대학축구대회 결승에서도 서로 맞붙었다. 당시에는 제주국제대가 두 골을 선취하며 앞서갔으나, 이후 단국대가 세 골을 몰아치며 3-2로 극적인 역전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제주국제대를 상대로 좋은 기억을 안고 있는 단국대는 전반부터 거센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8분 왼쪽에서 문민서의 패스를 이어받은 정재상이 박스 왼쪽에서 슈팅했으나 골키퍼 주호연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14분에는 김화중이 박스 왼쪽에서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아 슈팅했지만 주호연이 다시 한번 막아냈다. 제주국제대는 위기 때마다 ‘수문장’ 주호연의 활약이 빛났다. 제주국제대도 춘계대회의 복수를 준비한 듯 반격에 나섰다. 전반 36분 프리킥 상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