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러스인뉴스) 구도(球都) 강릉의 저력이 깨어났다. 임다한 감독이 이끄는 FC강릉이 안방에서 당진시민축구단을 제압하고 2026시즌 첫 승리를 기록하며 ‘임다한 호’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FC강릉은 20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K3리그’ 3라운드 홈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했다. 임다한 감독 부임 후 리그 첫 승전고를 울리며 안방 팬들에게 짜릿한 승점 3점을 선사했다.
시즌 첫 골의 주인공은 손정민(17번)이었다.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경기장 분위기를 단숨에 주도했다. 전반 18분경 동점골을 허용하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으나, 임다한 감독의 전략적인 운용과 선수들의 집중력은 경기 후반 더욱 빛을 발했다.
승부의 쐐기를 박은 것은 후반 84분, 김원준(11번)의 발끝이었다. 김원준은 골문 앞 집중력을 발휘해 천금 같은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고, FC강릉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이어진 상대의 공세를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번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FC강릉은 중상위권 도약을 위한 확실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K리그2 라이선스 취득을 추진하며 프로 구단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에 거둔 ‘임다한 호’의 첫 승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FC강릉 최윤순 단장은 “오늘 승리는 우리 목표를 향한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투혼을 발휘해준 선수들과 평일임에도 경기장을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 기세를 몰아 구도 강릉의 명성을 경기장에서 계속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맛본 FC강릉은 오는 3월 28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FC목포를 상대로 리그 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르며 연승 행진에 도전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재)강릉시민축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