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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뮤지컬 ‘100살 모기 소송사건’, ‘마루의 파란하늘’

오는 2월 9∼10일 모두 6차례 무료 공연

 


어린이의 시각에서 환경 문제를 풀어낸 환경 뮤지컬 공연이 성남시에서 무료로 열린다.

 

성남시는 오는 2월 9∼10일 시청 온누리홀·성남아트센터에서 사회적기업인 ‘극단 날으는 자동차’가 만든 ‘지구를 지켜라’의 16,17번째 시리즈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100살 모기 소송사건⌟은 겨울이면 사라져야 하는 모기가 죽지 않고 100살까지 살면서 사랑하는 아이를 물어대자, 뿔난 엄마가 고소했다는 이야기로 지구온난화로 인한 환경문제를 쉽고 재밌게 체감할 수 있다.

 

⌜마루의 파란하늘⌟은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으로 인해 파란하늘을 잃어버린 미래 아이들의 이야기다. 호흡기 질환으로 밖에서 뛰놀 수 없는 동생 시우, 그리고 동생 병원비를 벌기 위해 밤낮으로 일하는 엄마를 대신해 동생의 곁을 지키는 시온의 이야기다. 요사이 전국적인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내용이다.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직접 주체가 되어 환경을 이야기함으로써 또래들 공연 관람을 통해 어린이들 스스로 환경에 대한 관심과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100살 모기 소송사건⌟은 2월 9일(토) 오후 2시, 4시 30분, 7시에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열리며, ⌜마루의 파란하늘⌟ 공연은 2월 10일(일) 오전 10시, 오후 2시, 6시에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열린다.

 

어린이, 청소년, 학부모 등 만 7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별도 예약 접수는 없고, ⌜100살 모기 소송사건⌟은 회당 600명, ⌜마루의 파란하늘⌟은 회당 300명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성남시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환경의 중요성과 환경문제에 대한 절실함을 인식하고, 실천을 통한 환경문제 해결을 알려주고자 이번 환경뮤지컬 공연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