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 플러스인뉴스 기자) 제빵사를 꿈꾸는 20세의 한 학교 밖 청소년은 지난해 안양의 수제초코파이제조회사 ㈜문식품에서 3개월간의 인턴십과정을 거쳤다.
해당 청소년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바리스타자격증을 취득한 후 현재는 제빵사 자격증취득과정에 참여중이며 필기와 실기를 병행하며 쉼 없이 노력하고 있다.
㈜문식품은 2018년 설립한 수제초코파이를 제조·생산하는 HACCP 인증업체인 예비사회적 기업이다.
2019년 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업무협약체결 이후 3년째 학교밖청소년을 위해 초코파이를 무상지원하고 있다.
문동철 ㈜문식품 대표는“착한 일을 하는 것이 회사의 경쟁력”이라며“베풀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청소년들이 진로까지 찾으니 오히려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2021년 인턴십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3월부터 두 명의 청소년이 문식품에서 인턴십을 계획하고 있으며 한명은 사무실에서 사무실무과정을, 또 한 명은 초코파이 라인에서의 직장체험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