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 플러스인뉴스 기자) 소리울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음악예술학교 음악예술강좌가 중단된 상황에서 시민들이 악기를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유튜브 채널 ‘소리울도서관 온라인 음악예술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개설된 강좌는 카혼교실, 아코디언교실, 플루트교실, 드럼교실 총 4개 강좌로 20편의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각 강좌는 5차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주일 단위로 업로드 될 예정이다.

카혼교실은 직육면체의 속이 비어있는 카혼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고 아코디언교실은 아코디언을 처음 접하는 시민들에게 음악을 가까이에 두고 애잔한 음색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플루트교실은 지난번 개설된 시작반 수업을 바탕으로 친숙한 선율을 연주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드럼교실은 지난 지코의 ‘아무노래’에 이어 요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BTS의 ‘Dynamite’로 드럼 비트에 빠져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수업 내용과 관련된 질문사항은 유튜브 댓글을 이용해 실시간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전국 최초 악기전문 소리울도서관에서는 악기대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오산시민· 오산재직자· 오산학생의 경우 이번강좌에 개설된 카혼교실, 아코디언교실, 플루트교실을 위한 악기대여도 가능하다.

악기대여서비스와 관련해서는 소리울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대여악기의 종류·재고여부 및 월대여료를 확인할 수 있으며 대여일과 수령시간을 설정해 악기신청을 하면 된다.

1인 3대까지 신청 가능하며 악기 수령 시에는 오산시 거주 및 재직 확인을 위한 신분증 등을 지참해 방문하면 되고 드라이브스루 악기대여서비스도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뉴노멀 시대에 소리울도서관에서 준비한 랜선 음악예술강좌를 통해 코로나 블루 위기를 극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