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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이웃분쟁조정센터, 제1호 마을소통방 개소


 


[plussn.net] 평택시가 제1호 마을소통방을 지난 26일 비전동 LH배꽃마을 4단지에서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웃분쟁조정센터 관계자와 LH배꽃마을 4단지 주민들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배꽃마을 4단지 소통방은 “동행하면 행복한다”라는 슬로건으로 동행복 소통방이라 명명하고 이웃을 향한 동행의 발걸음이 생활의 즐거움과 행복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H배꽃마을 4단지는 984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개소식에서 김태수 소통방장은 “요즘 사회는 공동체에서 발생하는 갈등으로 오히려 옛날보다 삶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며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시 이웃분쟁조정센터 소태영 센터장은 “배꽃마을 4단지가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센터가 소통방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이영신 임차인 대표와 김태수 소통방장은 밤10시 이후에 청소기·세탁기 사용 자제, 바닥매트 깔기, 반려동물 목줄 착용, 실내 흡연하지 않기 등을 12가지 항목에 대한 주민협약서를 공동으로 선언했다.

마을소통방은 이웃분쟁조정인 교육을 이수한 주민들이 마을 안에서 운영하는 주민자율조정기구로 주민 스스로 협약, 공공규칙 등을 만들어 갈등을 예방하고 층간소음이나 주차분쟁과 같은 갈등이 발생하면 조정을 통해 당사자 간 합의를 도출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주민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는 주민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웃분쟁조정센터 관계자는 “동행복 소통방을 시작으로 올해 5개의 마을소통방을 개소할 예정이며 7월중에는 뜨레휴이곡마을 7단지와, 안중 힐스테이트 송담에서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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