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인뉴스) 이천시립어린이도서관은 5~7세 어린이가 취학 전 그림책 1,000권 읽기에 도전하는 독서 프로젝트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이하 세천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꾸준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서현(7세) 어린이가 세천책 27호 달성자가 됐다. 박서현 어린이는 11월 19일 어린이도서관에 방문해 세천책 달성 인증서와 메달을 받았다.

초등학생 형이 책을 많이 읽어주었다는 박서현 어린이는 어머니께 세천책에 도전하고 싶다고 직접 얘기했다고 한다.

박서현 어린이의 어머니는 ‘아이에게 천 권의 책을 사줄 수는 없지만 도서관에서 빌려줄 수는 있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됐다. 취학 전에 아이에게 천 권의 책을 읽게 해 주었다는 뿌듯함과 엄마로서의 자부심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어린이도서관 세천책은 이천시 도서관 5~7세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천책 도전용으로 선별된 그림책은 5권씩 200개의 가방에 담겨 꾸러미 단위로 제공된다. 어린이 대출증을 가지고 어린이도서관 1층 새싹자료실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바로 세천책 꾸러미를 빌려갈 수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이천시]